리플, 룩셈부르크서 MiCA 라이선스 예비 승인 획득
간단 요약
- 리플이 룩셈부르크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MiCA, CASP 라이선스 예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 리플은 CASP 라이선스와 기존 EMI 라이선스를 결합해 단일 통합 환경에서 가상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캐시 크래독은 미카가 기관투자자들의 디지털자산 채택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유럽 전역에서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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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Ripple)이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체계인 미카(MiCA)에 따른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CASP) 라이선스 예비 승인을 획득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은 룩셈부르크 금융감독당국(CSSF)으로부터 CASP 라이선스 예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리플은 단일 규제 패스포트를 통해 유럽경제지역(EEA) 30개국에서 은행과 핀테크 기업,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승인은 리플이 보유한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에 이은 것이다. 리플은 지난 2월 룩셈부르크에서 EMI 라이선스를 취득해 EEA 전역에서 전자화폐 및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리플은 CASP 라이선스와 EMI 라이선스를 결합해 단일 통합 환경에서 가상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내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캐시 크래독(Cassie Craddock) 리플 영국·유럽 총괄은 "미카는 기관투자자들의 디지털자산 채택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유럽 전역에서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은 오는 7월 1일부터 미카 체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이 라이선스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최근에는 그리스 금융당국이 바이낸스의 미카 신청을 거부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리플은 현재 전 세계에서 75개 이상의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영국 금융감독청(FCA) 라이선스도 취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