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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포모, 7500만달러 투자 유치…기업가치 5억5000만달러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포모는 시리즈B 라운드에서 7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5억5000만달러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 포모는 소셜 피드형 가상자산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약 65만명 가입자 중 30%가 실제 거래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 포브스는 미국 규제 환경 변화로 고객 자산을 직접 보관하지 않는 가상자산 앱의 브로커딜러 등록 의무 완화가 포모 투자 유치 배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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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가상자산(암호화폐)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포모(Fomo)가 7500만달러(약 115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가상자산 시장 부진과 벤처 투자 둔화에도 거래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실행하는 소셜 피드형 플랫폼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포브스에 따르면 포모는 인덱스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B 라운드에서 7500만달러(약 1158억원)를 조달했다. 유니언스퀘어벤처스와 벤치마크도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서 포모의 기업가치는 5억5000만달러(약 8489억원)로 평가됐다.

포모는 지난 2025년 디와이디엑스(dYdX) 출신 세용 박, 폴 얼랭거, 프라샨 다르마세나가 설립한 플랫폼이다.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거래 기능과 소셜 피드를 결합해 이용자가 친구, 트레이더, 공개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따라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용 박 공동창업자는 뱅크리스 팟캐스트에서 회사의 목표를 "나머지 모두를 위한 거래"라고 설명했다. 기존 전문 트레이더 중심의 복잡한 거래 환경을 일반 이용자도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포브스는 최근 가상자산 벤처 투자가 인프라, 결제, 스테이블코인, 기관 금융 서비스에 집중돼 왔다며, 포모는 거래 인프라 자체보다 이용자 접점인 인터페이스를 겨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포모는 거래 발견, 주문 실행, 신원, 평판, 매수·매도 내역 공개 기능을 하나의 앱 안에 결합했다. 이용자는 구글이나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애플페이, 직불카드, 은행 송금, 가상자산 등을 통해 자금을 입금하고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포모의 가입자는 약 65만명이며, 이 가운데 약 30%가 실제 거래자로 전환됐다. 단순 계산으로는 약 19만5000명이 거래에 참여한 셈이다. 또 약 7만명은 기존 가상자산 지갑이나 블록체인 경로가 아니라 일반 결제 수단을 통해 유입됐다.

규제 환경 변화도 투자 유치 배경으로 거론됐다. 포브스는 "미국 규제 당국이 최근 고객 자산을 직접 보관하지 않는 가상자산 앱에 대해 브로커딜러 등록 의무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그동안 해외로 밀려났던 관련 서비스가 미국 시장으로 돌아올 여지가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소셜 트레이딩 흐름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로빈후드는 최근 트레이더를 발견하고 추적할 수 있는 피드 기능인 로빈후드 소셜을 베타 형태로 출시했다. 다른 가상자산 스타트업들도 공개 포트폴리오, 카피 트레이딩, 소셜 피드 기능을 실험하고 있다.

#소셜 트레이딩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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