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거래일째 하락…호르무즈 물동량 회복·미국·이란 협상 진전 기대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미국·이란 협상 진전 기대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원유 물동량이 하루 1000만배럴을 넘어 이란의 글로벌 원유 공급 차단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 국제유가는 2020년 이후 최악의 분기 이후에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UAE는 전쟁 이전 수준의 원유 수출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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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가 커지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8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브렌트유는 전날 배럴당 72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유가는 최근 2거래일 동안 약 3% 하락한 데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이 하루 1000만배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 해협 봉쇄를 통해 글로벌 원유 공급을 차단할 수 있는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과 이란 간 간접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타르 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다음 협상 일정이 이란 최고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매체에 따르면 장례식은 오는 4일부터 수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2020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한 이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군사 충돌을 주고받았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아랍에미리트(UAE)는 유조선 운항과 송유관을 활용해 전쟁 이전 수준의 원유 수출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