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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엔화 1년 내 달러당 165엔 전망"…BOJ 금리 인상 지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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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는 엔화 약세가 지속되며 1년 내 달러·엔 환율165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 골드만삭스는 일본의 재정 부담 확대, 미·일 금리차, 일본은행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엔화 약세를 이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헤지펀드의 엔화 순매도 포지션이 2017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었고, 시장은 내년 6월까지 달러·엔 환율 165엔 도달 확률을 약 72%로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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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골드만삭스 "엔화 1년 내 달러당 165엔 전망"…BOJ 금리 인상 지연 영향골드만삭스가 일본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1년 내 달러당 165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달러·엔 환율 1년 전망치를 기존 155엔에서 165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주요 기관 전망 가운데 가장 비관적인 수준 중 하나다.

골드만삭스는 일본의 재정 부담 확대와 미국 국채금리의 장기 고금리 유지, 일본은행(BOJ)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엔화 약세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카렌 라이히고트 피시먼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엔화가 자체 평가 기준으로는 매우 저평가돼 있지만, 미·일 금리차 등을 고려하면 추가 약세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도 엔화 약세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헤지펀드의 엔화 순매도 포지션은 지난달 2017년 이후 최대 수준까지 늘었으며, 외환시장에서는 내년 6월까지 달러·엔 환율이 165엔에 도달할 확률을 약 72%로 반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3개월과 6개월 뒤 달러·엔 환율도 각각 162엔과 163엔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변동성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는 있지만, 미·일 금리차 등 근본적인 약세 요인이 해소되지 않는 한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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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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