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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美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어려울 수도…기술주 자금 이탈"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모건스탠리는 미국 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저항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 모건스탠리는 대형 기술주에서 다른 섹터로의 자금 이동AI 자본지출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이익의 실현 가능성과 질을 중시하고, 일부 차익 실현AI 활용 확대 수혜 종목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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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모건스탠리가 미국 증시의 추가 사상 최고치 경신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던 기술주에서 빠져나와 다른 섹터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이같은 순환매가 인공지능(AI)과 초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던 시장 상승 구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봤다.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강한 성과를 보인 기술주에서 빠져나와 다른 섹터로 이동하면서, 미국 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저항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경제와 기업 실적 측면의 호재가 대부분 시장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주요 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증시가 추가로 오르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호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시장은 대규모 AI 설비투자가 단순한 지출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확인하려 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시장은 막대한 AI 자본지출이 지속 가능한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원하고 있다"며 "단순히 지출 규모가 계속 커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불확실성은 초대형 기술주에서 더 넓은 범위의 종목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AI 투자 확대 자체보다, 실제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이익의 실현 가능성과 질을 더 중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소형주에서는 일부 차익을 실현하고, 일부 업종에서는 AI 활용 확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앞서 모건스탠리의 연구에서도 대형 기술주는 3분기 실적이 강했음에도 주가 상승률이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은 낮아진 반면, 산업주와 경기민감주는 금리 인하 기대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AI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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