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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국 전략비축유 재확충 본격화…"유가 하단 지지 변수로 작용"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중국이 전략비축유(SPR) 재확충에 나서면서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케이플러는 비축유 재축적으로 발생하는 추가 원유 수요가 2027년 3분기 하루 최대 66만4000배럴에 달해 국제유가 하락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주요국의 전략비축유 재확충이 내년 이후 원유시장의 새로운 수요 요인으로 자리 잡겠지만 실제 매입은 국제유가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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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미국과 중국이 전략비축유(SPR) 재확충에 나서면서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동 전쟁으로 감소한 원유 재고를 복원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은 향후 수년간 전략비축유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정부 매입이 새로운 원유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재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는 전략비축유 재축적으로 발생하는 추가 수요가 2027년 3분기 하루 최대 66만40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증산 물량 일부를 흡수해 국제유가 하락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규모다.

미국은 비축유 복원에 가장 먼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략비축유는 3억1950만배럴로 198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장기적으로 비축량을 5억배럴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도 유가가 하락할 경우 전략비축유 매입을 늘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시에테제네랄은 브렌트유 가격이 12개월 이동평균을 밑돌면 중국이 전략비축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주요국의 전략비축유 재확충이 내년 이후 원유시장의 새로운 수요 요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매입 규모와 속도는 국제유가와 각국의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OPEC+
#전략비축유
#유가
이영민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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