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美 선물중개업 라이선스 신청…증거금 거래 합법화 추진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폴리마켓이 자회사 커밍홈GBA를 통해 전미선물협회에 선물중개업자(FCM) 라이선스를 신청하며 미국 내 증거금 거래 서비스 합법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폴리마켓은 증거금 거래 도입을 통해 기관 중심의 보다 전문적인 투자자층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경쟁사 칼시(Kalshi)는 이미 FCM 라이선스 취득과 무기한 선물 상품 출시로 거래량 5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폴리마켓의 주간 명목 거래량이 40억달러를 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지만,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특성에 따른 내부자 거래 위험에 대한 규제 감시가 강화되고 추가 신원 확인 절차가 요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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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미국 내 증거금 거래 서비스 합법화를 위한 규제 승인 절차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자회사 커밍홈GBA(Coming Home GBA LLC)를 통해 지난 3일 전미선물협회(NFA)에 선물중개업자(FCM)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했다. 폴리마켓 측은 FCM 라이선스 신청 사실을 확인했다. 증거금 거래를 허용하려면 CFTC의 규정집 변경 승인도 별도로 받아야 한다.
증거금 거래는 포지션 개설 시 전액을 예치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자본 효율을 높이기 위해 주로 활용한다. 폴리마켓은 이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전문적인 투자자층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경쟁사 칼시(Kalshi)는 올해 초 FCM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무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했다. 칼시의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공식 출시 2주 만에 55억달러(약 8조2800억원)를 넘어섰다.
폴리마켓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 6월 주간 명목 거래량이 40억달러(약 6조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특성상 이상 거래 추적이 용이해 내부자 거래 위험을 둘러싼 규제 당국과 의회의 감시도 강화되고 있다. 증거금 상품 이용자에게는 고용주 정보 제공 등 추가 신원 확인 절차가 요구될 예정이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