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일시 중단…"전략 변경 아닌 소강 상태"
간단 요약
- 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BTC) 매수를 중단했지만 장기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은 바뀐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 스트래티지는 MSTR 주식 543만주 매각과 STRC 우선주 2500만달러 재매입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84만3775 BTC를 매도하지 않았으며 평균 취득 단가는 7만5476달러라고 밝혔다.
- 스트래티지의 달러 보유액 37억5000만달러 확대는 향후 비트코인 추가 매입 자금 여력을 확보한 전술적 소강 상태로, 비트코인을 장기 재무자산으로 축적하는 기조 유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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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BTC) 매수를 중단했지만 장기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이 바뀐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재팬(XWIN Japan)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지 않았다. 대신 같은 기간 MSTR 주식 543만주를 매각해 약 5억4450만달러를 조달하고, STRC 우선주 2500만달러어치를 재매입했다.
엑스윈 재팬은 스트래티지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 가운데 하나인 만큼 매수 중단이 시장에서 약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봤다. 그동안 회사가 지속해온 비트코인 매수가 시장 심리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기 때문이다.
다만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3775 BTC로 변함이 없으며 평균 취득 단가는 7만5476달러다.
현금 유동성도 확대됐다. 스트래티지의 달러 보유액은 37억5000만달러로 늘어나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을 확보한 상태다. 과거에도 스트래티지는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뒤 비트코인 매수에 활용해왔다.
엑스윈 재팬은 "이번 매수 중단은 스트래티지의 장기적인 비트코인 전략 변경이 아닌 전술적 소강 상태"라며 "현금 보유 확대는 비트코인에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라 다음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인 매수 공백보다는 비트코인을 장기 재무자산으로 축적해온 스트래티지의 기조가 유지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