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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FOMC 정례회의 축소 검토…"연 8회→6회 개편 가능성"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 연방준비제도는 FOMC 정례회의 횟수를 연 8회에서 6회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회의에서는 기준금리통화정책 결정 시점을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과 긴밀하게 맞추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연준은 회의 횟수 축소 시 수십 년간 유지해 온 통화정책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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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횟수를 현재 연 8회에서 6회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주 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 결정 방식과 회의 일정을 재검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논의된 방안 가운데 하나는 기준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정례회의를 연 6회로 줄이고, 나머지 2회는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하는 회의로 운영하는 것이다. 다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통화정책 결정 시점을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과 보다 긴밀하게 맞춰 정책 판단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1980년대 초부터 연 8차례 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해 왔다. 회의 횟수가 실제로 축소될 경우 수십 년간 유지해 온 통화정책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워시 의장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연준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기자회견 횟수를 줄이고 FOMC 성명서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대외 소통과 대차대조표 운영 방식 등을 점검하기 위한 5개의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한편 FOMC는 올해 남은 회의를 오는 9월과 10월, 12월 개최할 예정이며, 2027년 회의 일정도 이미 공지한 상태다. 다만 연준은 규정상 필요할 경우 정례회의 외에도 의장 또는 위원들의 요청에 따라 임시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에도 긴급 회의를 열어 통화정책을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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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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