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글로벌 반도체주 급락에도 비트코인은 6만4250달러선에서 주간 기준 약 1%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더리움, 솔라나, 엑스알피, 트론,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은 소폭 상승했으며, HYPE는 주간 약 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약 68%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날 7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글로벌 반도체주가 채권금리 상승 여파로 급락한 가운데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6만425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1%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글로벌 증시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도세가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피지수가 6% 이상 떨어졌고,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도 2% 하락했다. 아시아 반도체지수 역시 3% 넘게 내렸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5% 급락한 데 이어 아시아 시장까지 매도세가 확산한 것이다. 글로벌 채권 매도세로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고 10년물 금리도 2025년 초 이후 고점 부근으로 상승하면서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는 빅테크의 자금조달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은 이 같은 위험자산 회피 흐름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약 1% 오른 1900달러선을 기록했고 솔라나(SOL)는 약 2% 상승한 77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도 약 1% 반등해 1달러선에 근접했다.
트론(TRX)과 도지코인(DOGE)은 각각 약 0.5% 상승했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소폭 하락했으며 하이퍼리퀴드(HYPE)는 1% 넘게 떨어졌다. 다만 HYPE는 최근 일주일간 약 7% 상승하며 주요 가상자산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9%로 약 1bp(1bp=0.01%포인트) 하락하며 다소 진정됐다. 금 가격은 전날 약 2% 하락한 뒤 이날 장중 최대 0.6% 상승해 온스당 4360달러를 넘어섰다.
연준은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간)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로이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제학자 104명 가운데 94명이 오는 9월 기준금리가 현행 3.50~3.75%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약 68%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