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지난주 20% 넘게 급등한 뒤 7만7100달러 부근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엑스알피(XRP), 하이퍼리퀴드(HYPE),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주일간 최대 46% 이상 급등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미국 국채금리, 브렌트유 동향 등이 향후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와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비트코인(BTC)이 지난주 20% 넘게 급등한 뒤 이번주 예정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시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오전 시간대 비트코인은 7만7100달러를 소폭 웃돌며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지난 일주일간 상승률은 21%를 웃돌았다.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워시 의장이 향후 금리 경로에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알트코인도 지난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엑스알피(XRP)는 일주일간 46% 넘게 급등해 1.50달러에 근접했고, 하이퍼리퀴드(HYPE)는 35% 이상 오른 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약 28% 상승한 2442달러, 도지코인(DOGE)은 30% 오른 0.09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 역시 일주일간 24%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1%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에도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8.7% 급락했다. 홍콩에서는 알리바바가 약 102억달러 규모의 증자 계획을 발표한 뒤 9.6% 떨어졌고, 일본 소프트뱅크도 1조엔 규모의 개인 대상 회사채 발행 계획을 내놓은 뒤 4.9% 하락했다.
이번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도 위험자산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빅테크의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가 제시할 향후 실적 전망과 AI 수요가 기술주뿐 아니라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국채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재정건전화 계획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내린 4.71%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는 1.3% 하락한 배럴당 약 93.20달러에 거래됐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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