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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8만달러 눈앞인데…바이낸스 보유량 연중 최고 '매도 압력 경계'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 8만달러 재돌파 시도 국면에서 바이낸스 비트코인 보유량이 약 68만7000BTC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가격거래소 보유량 동반 상승은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헤지 가능성을 시사하며 잠재적인 매도 압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 8만달러 저항선 돌파는 현물시장 신규 매수세ETF 자금이 바이낸스에 쌓인 잠재적인 공급 물량을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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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립토퀀트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이 8만달러 재돌파를 시도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올해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재팬(XWIN Japan)은 분석을 통해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약 68만7000BTC까지 증가하며 2026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약 61만7000BTC까지 줄었던 보유량은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특히 8월 들어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주목할 부분은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소 보유량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이 6만달러대에서 8만달러에 근접하는 과정에서 바이낸스 내 비트코인 물량도 함께 늘어났다. 통상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유입은 투자자가 매도나 헤지 등에 나서기 전 나타날 수 있는 움직임인 만큼 가격 상승을 제한할 잠재적인 공급 물량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엑스윈 재팬은 "가격 반등 국면에서 더 많은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유입될 경우 보유자들이 수익 실현이나 헤지, 담보 활용 등을 위해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바이낸스가 보유한 68만7000BTC가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거래소 내부 지갑 재편이나 수탁 자산 이전, 마켓메이킹 활동,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담보 이동 등도 거래소 보유량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8만달러를 앞둔 시점에 바이낸스 보유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은 단기적인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경우 수익 실현 물량이 시장에 출회되면서 상승 탄력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비트코인의 8만달러 돌파 여부는 현물시장의 신규 매수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이 거래소에 쌓인 잠재적인 공급 물량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에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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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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