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금 상관관계 9년 만에 최고…나스닥과는 1년래 최저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과 금의 90일 상관계수가 0.56까지 상승해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과 나스닥100지수의 90일 상관계수는 약 0.30으로 떨어져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 최근 30일 기준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계수는 0.72, 나스닥종합지수와는 0.22로 집계돼 '디지털 금' 서사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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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금 가격과의 동조화가 크게 강화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의 상관관계는 약해지면서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우블록체인이 프로토스(Protos)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의 90일 상관계수는 0.56까지 상승했다. 이는 주요 데이터 제공업체들이 관련 지표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종전 고점인 2020년 11월의 약 0.50도 넘어섰다.
반면 비트코인과 나스닥100지수의 90일 상관계수는 약 0.30으로 떨어지며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기술주를 비롯한 위험자산과 함께 움직이던 흐름이 이전보다 약해진 셈이다.
단기 지표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30일 기준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계수는 0.72까지 오른 반면 나스닥종합지수와의 상관계수는 0.22에 그쳤다.
프로토스는 지난달 화폐가치 희석 우려에 따른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가 부각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비트코인을 금과 유사한 가치저장 수단으로 바라보는 '디지털 금' 서사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