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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BOJ '긴축 주간'…코스피 7000 재탈환 시험대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근원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90%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 미국 장기금리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AI·반도체 등 성장주의 밸류에이션과 글로벌 위험자산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코스피 7000선 재탈환을 위해서는 유가미국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돼야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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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다음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이 몰리며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물가까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긴축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올라 시장 예상치 0.2%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에 근접했다.

시장 관심은 금리 인상 여부보다 이후 추가 긴축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이번 FOMC에서는 경제전망과 점도표가 함께 공개된다.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열어둘지도 핵심 변수다.

미국 장기금리도 부담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장중 5%에 근접했다.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물 경우 AI·반도체 등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일본은행(BOJ)은 오는 17~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연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1.25%로 올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실화할 경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지며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제유가 흐름도 중요하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최근 각각 배럴당 100달러 안팎까지 올라왔다.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미국 물가와 추가 긴축 우려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7000선 재탈환 여부가 관건이다. 코스피는 AI·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7000선을 넘어섰지만 최근 고유가와 금리 상승 부담으로 다시 7000선 아래로 밀렸다. 증권가에서는 유가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돼야 코스피의 추가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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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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