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CEO "토큰화 주식 발행에 원기업 동의 필요 없어"
간단 요약
-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CEO는 기존 주주의 권리나 기업의 의무를 변경하지 않는 토큰화 주식 상품은 원기업 동의가 필요 없다고 밝혔다.
- 로빈후드의 스톡 토큰(Stock Tokens)은 제3자를 통해 발행되며 기초주식이 1대1로 뒷받침돼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해당 상품이 기업의 권리·의무나 공식 주주명부를 변경하지 않는 한 발행사 동의가 필요 없으며, 온체인 전환만으로 발행사에 새로운 거부권을 줘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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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가 기존 주주의 권리나 기업의 의무를 변경하지 않는 토큰화 주식 상품이라면 해당 기업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테네브 CE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토큰화 상품 발행 과정에서 원주 발행사의 동의가 필요한지는 해당 상품이 기초주식에 부여된 권리를 변경하거나 기업 또는 명의개서 대리인에게 새로운 의무를 발생시키는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가 발생한다면 발행사가 관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반면 자유롭게 양도할 수 있는 주식을 보유하거나 이를 추종하는 별도의 금융상품을 만드는 데 그치고 기업의 권리·의무나 공식 주주명부를 변경하지 않는다면 발행사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애덤 애런 AMC 엔터테인먼트 CEO가 지난 4일 로빈후드의 토큰화 주식 상품을 공개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애런 CEO는 AMC가 해당 상품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증권 전문 변호사를 통해 상품 구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테네브 CEO는 로빈후드의 '스톡 토큰(Stock Tokens)'이 제3자를 통해 별도로 발행되며 기초주식이 1대1로 뒷받침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투자자에게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하지만 원기업의 지분구조나 주식에 부여된 권리는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온체인으로 전환됐다는 이유만으로 발행사에 오프체인에서는 없었던 거부권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