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상원 진전 무산에 실망감을 나타내면서도 더 이상 의회를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혔다.
- 암스트롱 CEO는 SEC와 CFTC가 기존 권한 아래에서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을 위한 명확한 규칙을 만들 수 있으며 이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 암스트롱 CEO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스테이블코인 보상과 관련해 클래리티 법안보다 더 허용적이라고 설명하며 규제당국을 통해 명확성이 형성되는 가운데 금융 시스템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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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상원에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처리가 무산된 데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면서도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통한 가상자산 규제 명확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암스트롱 CEO는 엑스(X)를 통해 "클래리티 법안이 오늘 상원에서 진전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럽다"면서 "초당적 논의가 계속돼 법안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있지만 더 이상 의회를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SEC와 CFTC가 현행 권한만으로도 명확한 가상자산 규칙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암스트롱 CEO는 "SEC와 CFTC는 기존 권한 아래에서 명확한 규칙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수단을 갖고 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관련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든 가상자산 시장에는 규제 명확성이 찾아올 것"이라며 의회 입법이 무산되더라도 규제당국을 중심으로 제도 정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는 이미 제정된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언급했다. 암스트롱 CEO는 지니어스법이 스테이블코인 보상과 관련해 클래리티 법안보다 더 허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리티 법안 협상 과정에서 가상자산 업계가 받아들인 일부 양보안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클래리티 법안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양보도 일부 했다"며 "어쩌면 이번 결과가 최선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은 없었던 것으로 되돌릴 수 없다"며 "규제당국을 통해 명확성이 형성되는 가운데 우리는 금융 시스템을 계속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