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담보 고정금리 대출 출시…모르포 미드나이트 연동
간단 요약
- 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고정금리 USDC 대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 해당 서비스는 모르포의 미드나이트(Midnight)를 연동해 대출 시점에 금리와 상환 기일을 확정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 코인베이스는 이미 모르포 블루 기반 변동금리 대출에서 대출 잔액 14억달러, 담보 30억달러를 넘겼으며, 고정금리 도입으로 신용 관리 방식 선택지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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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고정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모르포(Morpho)의 고정금리 상품 '미드나이트(Midnight)'를 연동해 이용자가 대출 시점에 금리와 상환 기일을 확정할 수 있는 USDC 대출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 코인베이스의 변동금리 대출은 모르포 블루(Morpho Blue)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의 대출 잔액은 14억달러(약 1조9300억원)를 넘어섰으며, 담보 규모는 약 30억달러(약 4조1300억원)에 달한다.
모르포는 지난 7월 베이스(Base) 네트워크에 미드나이트를 출시했다. 온체인 대출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변동금리만 제공되던 구조에 고정금리와 확정 만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모르포 대변인은 더블록에 "코인베이스는 미드나이트를 대규모로 제공하는 첫 주요 소비자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드나이트의 예치 규모는 약 3000만달러(약 413억원) 수준이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말을 만기로 하는 두 가지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만기 전 상환이 원칙이며, 미상환 시 대주가 담보 자산에 대한 청구권을 갖는다. 금리는 온체인 주문서에서 대주와 차주의 수요·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코인베이스 수익·투자 상품 총괄 제이컵 프란츠는 "코인베이스 보로우는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며, 고정금리 대출은 신용 관리 방식에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구조상 앱 경험은 코인베이스가, 대출 프로토콜은 모르포가 담당하며 거래는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처리된다. 모르포는 미드나이트를 활용한 구조화 신용 상품이나 실물자산 토큰 담보 대출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