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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 해킹 자금 약 4 BTC, 거래 추적 어려운 서비스로 이동 정황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겟 해킹과 연관된 약 4BTC가 와사비 월렛의 코인조인 서비스로 유입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 해당 자금은 트론(TRX)에서 테더(USDT)와 이더리움(ETH), 토르체인(THORChain)을 거쳐 약 4.59BTC로 전환된 뒤 분산 전송됐다고 전했다.
  • AMLBot은 관련 지갑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등록하고 추가 코인조인 이용 여부를 추적 중이나, 전체 피해 규모와 최종 이동 경로는 미확인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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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겟 해킹과 연관된 비트코인(BTC) 약 4개가 거래 추적을 어렵게 하는 코인조인 서비스로 유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AMLBot은 비트겟에서 탈취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금 일부가 와사비 월렛의 코인조인(CoinJoin) 서비스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MLBot은 특정 코인조인 거래에 유입된 약 4BTC의 이동 경로를 역추적한 결과, 비트겟의 트론(TRON) 지갑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자금은 여러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거치며 복잡한 경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트론(TRX)에서 테더(USDT)로 전환된 자금은 USDT0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이동했다. 이후 약 145ETH로 교환된 뒤 크로스체인 유동성 프로토콜 토르체인(THORChain)을 거쳐 약 4.59BTC로 전환됐다.

이렇게 확보된 비트코인은 여러 주소로 분산된 뒤 코인조인 서비스로 전송됐다. 코인조인은 여러 이용자의 비트코인 거래를 하나로 결합해 개별 자금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술이다.

AMLBot은 관련 지갑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등록했으며, 공격자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추가 코인조인 이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확인된 약 4BTC는 특정 코인조인 거래에서 추적된 물량으로, 비트겟 해킹에 따른 전체 피해 규모나 탈취 자금의 최종 이동 경로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가상자산 해킹
#자금세탁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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