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고래, 3주간 8만6702BTC 매집…"9만달러 돌파 가능성 커져"
간단 요약
- 산티먼트는 비트코인이 9만달러선에 근접한 가운데 고래 지갑들이 최근 3주 동안 8만6702BTC를 추가 매집해 4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0.01BTC 미만 소액 투자자 지갑에서는 차익 실현이 나타나는 반면 자금력이 큰 고래와 '상어' 투자자들은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산티먼트는 강한 손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는 현재 수급 구도가 가격에 긍정적인 신호이며 9만달러 돌파 가능성이 커졌지만 상승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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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9만달러선에 근접한 가운데 주요 고래 투자자들이 최근 3주 동안 8만6700 BTC 이상을 추가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0~1만 BTC를 보유한 지갑들은 최근 3주 동안 총 8만6702BTC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갑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4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까지 증가했다. 산티먼트는 이들 대형 지갑의 보유량 변화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높은 연관성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0.01BTC 미만을 보유한 소액 투자자 지갑에서는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고래와 이른바 '상어' 투자자들은 보유량을 늘리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티먼트는 이 같은 수급 구도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큰 투자자들이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을 흡수하는 흐름이 과거 추가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산티먼트는 "강한 손(strong hands)이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동안 소규모 투자자들은 상승장에서 매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패턴은 종종 추가적인 가격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이 이른 시일 내 9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이전보다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격 상승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