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 G20 앞두고 스테이블코인·AI 금융 리스크 경고
간단 요약
- FSB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공백과 인공지능(AI) 위협을 주요 금융 리스크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 FSB 검토에서 28개 관할권 중 11개만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완비해 대규모 환매 시 전통 금융시장으로 리스크가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 FSB가 AI 관련 지침을 최종 확정해 거버넌스, 사이버보안, 제3자 서비스 리스크 등을 포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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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규제 공백과 인공지능(AI) 위협을 주요 금융 리스크로 지목했다.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앤드루 베일리 FSB 의장은 이날 공개한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국가 간 감독 및 위기 관리 체계가 아직 미성숙하거나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고 경고했다. FSB가 28개 관할권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검토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완비한 곳은 11개에 그쳤다.
FSB는 서한과 함께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대규모 환매 사태가 준비 자산의 강제 매각과 은행 예금 인출을 통해 전통 금융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복수 발행사가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환매 수요가 특정 발행사에 집중되는 반면 준비 자산은 여러 관할권에 분산돼 있어 추가적인 위험 요인이 된다고도 지적했다.
베일리 의장은 AI 위협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AI는 금융기관의 신중한 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FSB는 AI가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가능하게 해 핵심 금융기관과 시장 인프라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FSB가 이번에 최종 확정한 AI 관련 지침은 조직 전반의 거버넌스, AI 개발·배포, 사이버보안, 제3자 서비스 리스크 등을 포괄한다.
FSB는 이 서한을 오는 목요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앞서 제출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