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시장, 가격 하락 대비 풋옵션 수요 증가…비트코인은 상대적 강세"
간단 요약
- 이더리움 옵션시장에서 풋옵션, 내재변동성이 상승하며 하방 위험 경계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반면 비트코인은 8만~8만4000달러, 내재변동성 33% 수준을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증시 AI 투자 우려, 위험회피 심리 확대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향후 실제 투매 가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이더리움(ETH) 옵션시장에서 가격 하락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위험자산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8만~8만4000달러 범위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블록숄스(Block Scholes) 데이터 기준 주말 동안 이더리움 7일물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은 콜옵션보다 최대 8%포인트 높게 형성됐다. 풋옵션은 가격 하락에 대비할 때 주로 활용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하방 위험 경계가 커졌다는 의미다.
이더리움 7일물 내재변동성도 최근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내재변동성은 지난주 금요일 30%를 밑돌던 수준에서 33%로 올랐다.
가격 흐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최근 30일 동안 이더리움은 약 8% 하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1.5% 상승했다.
타흐비브 라흐만(Thahbib Rahman) 블록숄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달 초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단기 풋옵션 선호가 강해졌지만, 이더리움에서 하락 위험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도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주는 최근 2주 동안 약 20% 하락했고, 나스닥100은 지난해 4월 관세 충격 이후 최악의 주간 흐름을 기록했다.
라흐만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주식시장의 불안이 실제 투매로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