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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부동산 플랫폼 사업 진출 추진…공인중개사협회와 제휴 논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빗썸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제휴를 통해 부동산 정보 플랫폼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 빗썸은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기반으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활용할 부동산 데이터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빗썸은 매물 등록비와 광고비를 무료로 유지하고 기존 공인중개사의 업무 영역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며 빗썸부동산 법인 설립은 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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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빗썸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손잡고 부동산 정보 플랫폼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빗썸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매물 정보 연동 및 플랫폼 운영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논의 중이다. 계약은 신설을 검토 중인 빗썸부동산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실제 법인 설립 여부는 제휴 성사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의 매물 데이터를 빗썸 측 플랫폼에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빗썸 측은 플랫폼 구축과 운영,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고 협회에는 기존 거래정보망의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한방은 전국 10만명 이상의 협회 소속 개업공인중개사가 이용하는 부동산 정보망으로, 아파트와 상가, 토지, 공장 등 약 90만~100만건의 매물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양측은 초기 제휴 대상을 아파트 매물로 제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빗썸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에서 부동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기반으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부동산 데이터 확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플랫폼에는 공인중개사가 등록한 매물뿐 아니라 매도자가 직접 의뢰한 매물도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제휴 계약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해당 안건은 지난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사회에서 한 차례 부결됐으며, 협회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재논의할 예정이다. 빗썸은 중개업계의 우려를 고려해 매물 등록비와 광고비를 무료로 유지하고 기존 공인중개사의 업무 영역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업무제휴 추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빗썸부동산 법인 설립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부동산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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