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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美 중간선거 이후 AI주 반등 전망…투자자 자금 재유입 기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스콧 루브너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로 AI 관련주에 투자자 자금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월가에서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 AI 산업 규제와 반도체주에 대한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루브너는 최근 조정 국면에서 개인투자자는 반도체, AI 클라우드 인프라, 메모리 관련주를 대규모 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는 위험 노출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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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중간선거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부터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에 투자자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콧 루브너 시타델증권 주식·파생상품 전략 책임자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시장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관련주가 다시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루브너는 투자자들이 중간선거를 위험자산 투자에 앞서 확인해야 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 사이에서 주가가 더 높아지더라도 선거가 끝난 뒤 매수하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정치적 이벤트를 앞두고 신규 투자에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AI 산업 규제와 주요 산업 정책의 방향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월가에서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규제가 강화되면서 반도체주에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기술주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16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약 16% 떨어졌다. 같은 기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도 5.5%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투자자별 대응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루브너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면서 지난주 반도체와 AI 클라우드 인프라, 메모리 관련주를 16주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위험 노출을 줄이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AI 관련주의 상대적 성과도 크게 달라졌다. 루브너는 올해 1월부터 6월 22일까지 상승세가 강한 종목을 매수하는 모멘텀 전략의 수익률이 70%에 달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연간 기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AI 주도주 역시 상대적으로 부진한 AI 종목보다 100%포인트 이상 높은 성과를 보였으나 이후 상대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미국 중간선거
#AI
#반도체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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