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볼리비아 페소에 투자…남미 USDT 결제 확대
간단 요약
- 테더가 볼리비아 핀테크 기업 페소(Peso)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 이번 투자금은 볼리비아를 비롯해 브라질·콜롬비아·아르헨티나 등 남미 시장에서 USDT 결제망 확장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볼리비아와 남미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확대되며 USDT 대출 서비스 출시 등 활용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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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가 볼리비아 핀테크 기업 페소(Peso)에 투자하며 남미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확대에 나선다. 페소는 테더(USDT)를 음식 배달 서비스와 현지 은행 시스템에 연결하는 결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페소의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투자금은 볼리비아를 비롯해 브라질·콜롬비아·아르헨티나 등 남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소는 볼리비아 음식 배달 서비스 얀고(Yango)에 USDT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주문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QR 결제와 가맹점용 판매시점정보관리(POS) 단말기도 지원하며, 자동결제망(ACH) 이체를 통해 볼리비아 은행 시스템과 연결되는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리비아에서는 지난해부터 달러 부족과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며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확대됐다. 정부도 지난해 11월 은행의 디지털자산 수탁과 가상자산 연계 금융상품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 시스템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USDT를 볼리비아노·달러와 함께 결제와 저축, 무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체계 검토에 착수했다. 다만 해당 체계가 확정되거나 USDT가 법정통화로 채택된 것은 아니다.
남미의 USDT 활용은 대출로도 넓어지고 있다. 같은 날 대출 플랫폼 탈라(Tala)는 디지털 지갑 엘도라도(El Dorado)와 손잡고 템포(Tempo) 블록체인 기반 USDT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