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와 공습 재개를 검토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 중동 전쟁으로 연료 가격이 상승해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지지와 투표 참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움직임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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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를 준비하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로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검토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군 최고위 지휘관들과 회의를 열고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공격 시점이나 작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통화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동 전쟁으로 연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공화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와 투표 참여 열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여부가 선거 이후 미국의 중동 정책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스라엘 역시 최근 총선에서 뚜렷한 승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에 반대하는 진영은 선거에서 확실한 승리를 기대했지만, 어느 진영도 연립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에서는 차기 정부 구성을 둘러싼 협상이 수주에서 수개월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움직임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교착이 맞물리면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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