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해킹 피해 자산 95% 충당…출금 재개 후 일시적 지연 가능성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대규모 해킹으로 탈취된 자산의 9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아직 충당하지 못한 나머지 5%는 유동성이 낮은 토큰들로 구성돼 추가 매입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약 63억달러 규모 해킹 이후 출금을 중단했으며, 재정적 손실을 이용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대규모 해킹으로 탈취된 자산의 95%를 충당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바이낸스 공식 발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해킹 피해 자산의 약 95%를 확보했다. 이는 직전 발표 당시 90%에서 5%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아직 충당하지 못한 나머지 5%는 앞서 전액 확보했다고 발표한 10개 주요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USD코인(USDC), 엑스알피(XRP), USD1, 리플USD(RLUSD), 지캐시(ZEC)를 제외한 토큰들로 구성됐다. 바이낸스는 해당 토큰들의 시장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필요한 물량을 추가 매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출금 서비스 복구 과정에서 일시적인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도 안내했다. 바이낸스는 초기 출금 재개 이후 이용자들의 요청이 집중되면서 일부 거래의 처리 시간이 길어지거나 출금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약 63억달러 규모의 해킹 이후 출금 서비스를 중단하고 피해 자산 확보와 보안 점검을 진행해 왔다. 거래소 측은 해킹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이용자에게 전가하지 않고 전액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