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미국 버몬트주 금융규제당국(DFR)은 셀시우스가 작년부터 재정난에 시달려 왔으며 코인 가격 조작에도 관여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몬트주 금융규제당국은 지난 7일 법원에 조사 결과가 담겨있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2021년 첫 7개월간 대규모 손실을 입었지만 이를 투자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았다.
더불어 셀시우스가 자체 코인 CEL의 가격 조작에도 관여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차대조표에 회사의 CEL 보유량을 임의로 늘렸다는 것.
보고서는 "알렉스 마신스키 셀시우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증권법 준수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조사관을 선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