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키(FLOKI), 토큰 1909억여개 소각…전일比 9% 상승
플로키(FLOKI)가 1909억여개의 토큰을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9일 플로키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및 바이낸스체인(BNB)에서 플로키를 1909억1858만5431개를 성공적으로 소각했다"고 밝혔다. 소각된 토큰의 가치는 4700만달러 상당이다. 한편, 플로키는 전일 대비 9% 가량 상승한 0.000253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플로키(FLOKI)가 1909억여개의 토큰을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9일 플로키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및 바이낸스체인(BNB)에서 플로키를 1909억1858만5431개를 성공적으로 소각했다"고 밝혔다. 소각된 토큰의 가치는 4700만달러 상당이다. 한편, 플로키는 전일 대비 9% 가량 상승한 0.000253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월드코인(WLD)이 격주로 진행하던 보조금 지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월드코인은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주요 업그레이드 기간 동안 앱 안정성을 위해 보조금 지급을 2주 연장한다. 다음 보조금은 25일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에는 다시 격주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사용자가 청구할 수 있는 금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코인은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11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월드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40% 상승한 10.3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법률 대리인은 미국이 권 대표의 송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그럴 권한도 기회도 없다"고 단언했다. 9일(현지시간) 권 대표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현지 일간지에 보낸 성명을 통해 "법원이 결정한 내용을 미국과 한국이 항소할 기회나 권한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몬테네그로 검찰도 항소 권한이 없다"면서 "몬테네그로와 미국 간의 범죄인 인도 협약은 국내법에 따라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대표의 한국 송환은 오는 23일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디치 변호사는 지난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권 대표의 한국 송환이 23일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마리온 라부르(Marion Laboure) 도이체방크 매크로 전략가는 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9일 라부르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유동성이 증가했고 오는 4월에는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인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대체 자산을 찾을 것"이라면서 "가상자산과 같은 전통적이지 않은 투자 자산으로 자본이 흐르면서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보다 1.2% 상승한 6만81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은 6만9990달러를 터치하며 전고점을 경신했다.

이번주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2억37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중 블랙록 'IBIT'는 이번주 20억6900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피델리티 'FBTC(13억370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억5200만달러)' 순이었다.

비수탁형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이더파이(Ether.fi)에서 바이낸스로 대량의 이더리움(ETH) 이체가 발생했다. 9일 스코프스캔(Scopescan)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 고래가 115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2917개를 이더파이에서 인출해 바이낸스로 전송했다. 해당 이더리움은 3주전 바이낸스에서 평균가 2883달러에 이더파이로 전송된 바 있다. 만약 고래가 이더리움을 모두 매도한다면 305만달러 가량의 수익을 거두게 된다. 이날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7.7달러 하락한 392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는 비트코인(BTC)이 향후 15만달러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8일(현지시간) 톰 리 어드바이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물 ETF로 가시적인 수요를 획득했고 한달도 남지 않은 반감기로 인해 공급 역학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도 비트코인에는 호재"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에도 그는 "금리가 인하되면 위험 자산에 돈이 몰릴 것이다. 비트코인은 몇 주간 랠리를 펼치고 있으며 하락세로 돌아설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비트코인의 상승랠리가 유지될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월드코인(WLD)이 개인정보 수집 및 수집된 데이터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린 스페인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야닉 프리위시(Jannick Preiwisch) 월드코인 재단 데이터 보호 책임자는 "월드코인은 바이에른 데이터 보호청(BayLDA)의 면밀함 감독을 받고 있으며 모든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스페인 정부의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코인은 홍채 인식 기기 '오브(Orb)'를 통해 홍채를 인식한 이용자들에게 지급되는데 개인 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으로 인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당사자가 동의만 하면 홍채 정보를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 이를 의식한 듯 관련 조사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민원 신고에 따라 월드코인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월드코인은 샘 알트먼 월드코인 창시자의 오픈AI 이사회 복귀 소식에 반응하며 전일 대비 50% 폭등했다. 현재 월드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10.9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고객 자금 횡령, 주먹구구식 '몰빵 투자' 등의 방만한 운용으로 1조4000억원대의 피해를 유발한 혐의로 지난 22일 불구속 기소된 가상자산 예치 플랫폼 '하루인베스트'가 거짓 홍보와 함께 댓글 조작을 통해 여론을 뒤집으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하루인베스트 경영진은 마케팅 업체를 이용해 바이럴 마케팅을 가장해 하루인베스트를 홍보하고 다수의 허위 계정을 생성해 허위 투자금, 만기일, 수익률 등을 작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하루인베스트가 작성한 게시글, 댓글, 대댓글, 허위 계정을 활용한 수익률 캡쳐 사진을 마케팅 업체에 전송하면 마케팅 업체는 이를 그대로 온라인 상에 올리는 식이다. 검찰에 따르면 업체는 네이버 카페에 '비트코인 스테이킹 D-day'라는 제목으로 '가지고 있는 비트 다 스테이킹에 박았어요 3개월짜리라 8월 1일에 드디어 끝나네요'라는 게시글을 올렸고 다른 회원이 '연 11퍼면 3개월하면 몇퍼받나요' 라고 댓글을 작성한 것처럼 게재를 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검찰은 이들이 2021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496회에 걸쳐 네이버 카페 등에 허위 수치를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마치 네이버 카페 회원들이 실제로 하루인베스트를 이용한 것 처럼 게시글, 댓글 둥을 작성해 하루인베스트를 홍보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무위험 운용, 비트고(BitGO) 보안지갑서비 사용과 관련해 거짓으로 홍보를 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하루인베스트는 무위험 차익거래라 비트코인 개수에서 손해를 볼 일이 없다고 발언했다"면서 "하지만 하루인베스트는 이 방식을 통해 이더리움(ETH) 285개의 손실을 발생시켰고 이를 고객들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2020년 8월 1일경 비트고와 계약을 체결하고 최소 비용만을 지급하면서 마치 비트고의 디지털 자산 보안 서비를 이용하는 것처럼 외관만을 작출했다"면서 "실제로는 비트고의 보안 지갑 서비스를 이용해 자산을 관리한 사실이 없었다"고 공소장을 통해 밝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작년 한해 미국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사기로 입은 피해액의 규모가 약 39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FB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인한 손실은 재작년(25억7000만달러) 대비 53% 증가한 39억4000만달러였다. 특히 전체 투자 사기 피해액(45억7000만달러)의 대부분을 가상자산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사기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가상자산 불법행위 검거 수는 지난해 281건으로 전년(2022년, 108건)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대표적인 행위로는 유사수신, 다단계, 거래소 불법행위, 가상자산 구매 대행 등이 있다.

최근 가상자산 불장에 힘입어 10개월래 최고치(1.17달러)를 기록한 폴리곤(MATIC)의 가격에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현재 폴리곤(MATIC)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매수세가 강력해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체이킨 머니 플로우(CMF) 또한 상승세를 타면서 토큰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매체는 "폴리곤은 현재 추가 상승을 위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폴리곤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2.1% 하락한 1.13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마크 고든(Mark Gordon) 미국 와이오밍 주지사가 DAO를 법인을 인정하기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 8일 포춘에 따르면 고든 주지사는 이날 '분산형 비법인 비영리 협회법'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DAO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제3자와의 계약 체결, 법정 출두, 세금 납부, 다른 회원의 행동에 대한 제한적인 책임을 지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블랙록이 보유한 비트코인(BTC)의 수량이 19만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블랙록이 업데이트한 현물 비트코인 ETF 'IBIT' 포지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IBIT는 총 19만113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는 약 129억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6만8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이 대량의 비트코인(BTC)을 거래소로 이체했다. 8일 아캄(Arkham)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4989.24개(약 3억3800만달러)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전송했다. 또한 비트코인 2400개(약 1억6270만달러)는 새로운 주소 3곳으로 분배해 보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 가량 상승한 6만8000달러대에 거래되면서 전고점(6만9000달러) 재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더리움(ETH)이 4000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8일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이더리움(ETH)은 398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던 시기는 2021년 11월로, 당시 이더리움은 장중 4868달러를 터치했다. 이더리움이 마지막으로 4000달러대에 거래된 것은 약 26개월 전이다. 이 같은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현물 ETF 승인 기대감 및 다가오는 덴쿤 업그레이드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실업률이 나란히 예상치를 상회했다. 8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은 27만5000명으로 시장 예상치(19만8000명)를 대폭 상회했다. 미국의 2월 실업률도 3.9%로 전문가들이 예사한 3.7%를 소폭 상회했다. 전월보다는 0.2% 증가한 수치다. 시간당 평균 소득은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 임금 인상률은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3% 상승해, 전월(4.5%)과 전망치(4.4%)를 모두 하회했다.

해킹으로 파산한 뉴질랜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Cryptopia)'가 일부 채권자들에게 자산을 상환을 계획을 밝혔다. 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피아는 이메일을 통해 "자격을 갖춘 채권자들에게 향후 3개월 내에 비트코인(BTC)과 도지코인(DOGE)을 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립토피아는 지난 2019년 해킹으로 1550만달러 규모의 자산 피해를 입어 파산했다. 이후 청산 과정에서 한번 더 해킹을 당해 17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스테이블코인 이더나(USDe)가 현재 60%가 넘는 연간 수익률(APY)를 제공하면서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나는 현재 자산을 스테이킹한 사용자들에게 USDe로 67.2%에 달하는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수익률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더나의 시가총액도 지난 한달간 400% 이상 폭등하며 8억4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앵커 프로토콜을통해 높은 수익률 제공을 통해 덩치를 키웠던 테라·루나가 가격 페깅을 유지하지 못해 순식간에 폭락하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해냈기 때문. 이에 이더나 측은 "우리의 수익률은 스테이킹과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계약 매도를 통해 제공된다. 공개적으로 검증이 가능한 부분"이라며 높은 수익률 제공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더나 발행사 이더나 랩스는 지난 달 16일 벤처캐피털 드래곤플라이의 주도 하에 진행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4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작년에는 바이낸스 랩스, 제미니, 바이비트 등의 참여를 통해 600만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글로벌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엑스플라(XPLA)의 검증인(벨리데이터)로 합류한다. 7일(현지시간) 엑스플라는 공식 미디운을 통해 "유비소프트의 합류는 엑스플라 네트워크 강화 및 웹3 게임 확장에 있어 중추적인 발전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엑스플라는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전일 대비 2.2% 오른 31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이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을 900억달러를 돌파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앙화된 가상자산 거래소(CEX)에서 발생한 거래량은 약 967억달러로 27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과 한달 전 CEX 거래량은 240억달러 규모였다. 한편, 바이낸스는 여전히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CEX 거래량의 43%는 바이낸스에서 발생했다. 뒤를 이어 업비트, OKX, 코인베이스 순이었다.

솔라나(SOL) 체인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이 이더리움(ETH)을 넘어섰다. 7일 디파이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체인 기반 DEX의 거래량은 25억7000달러로 이더리움의 23억1900만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솔라나 체인 DEX 거래량은 이번 달 들어 이더리움을 두차례 제치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와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각각 3.3%, 4.5% 상승한 3940달러대와 146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메이커(MM) 윈터뮤트가 대량의 이더리움(ETH)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로 이체했다. 8일 더 데이터 너드(The Data Nerd)에 따르면 윈터뮤트는 이날 406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1만400개를 리도파이낸스와 에이브에서 빼냈다. 이후 윈터뮤트는 이더리움 8400개(약 3300만달러)를 바이낸스로 옮겼다. 한편, 이더리움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켁 기준 전일 대비 3.9% 사응한 394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의 급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 시점을 늦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마르코 콜라노비츠 JP모건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상승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콜라노비츠는 "Fed가 성급하게 금리를 인하하면 자산 가격과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수 있다"면서 "기준 금리를 당분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인플레 목표치(2%)까지 도달하기까지는 멀지 않았다. 그때가 되면 긴축 강도 완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에 시장은 Fed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카고 상품거래위원회 페드워치는 Fed가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76%로 예측했다.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총 개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단행했다. 8일 바이낸스 랩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년 12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는 수백개의 프로젝트가 참여했고 이 중 최고의 성과를 보인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셀룰라(Cellula), 데리비오(Derivio), 에테나(Ethena), NF프롬프트(NFPrompt), 쇼군(Shogun), UXUY 등 총 7곳이다. 허 이(Yi He) 바이낸스 랩스 대표는 "초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앞으로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웹3 생태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갑 유지 관리를 진행한다. 7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며칠 내에 지갑 유지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여러 네트워크에서 대규모 트랜잭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금은 안전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자동 로그인 기능에 대한 사용주의 권고를 8일 발표했다. 이날 KISA에 따르면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주요 브라우저를 통해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관련 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될 위험이 있다. 이렇게 유출된 로그인 정보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접근해 자산을 빼내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등 2차 피해로 이어져 사용자들의 막대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KISA의 설명이다. 피해 방지를 위해 KISA는 ▲자동 로그인 기능을 비활성화 및 사용을 자제 ▲사용하지 않는 브라우저 프로필 삭제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OTP 등 2차 인증 설정 등을 권고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각하고 팔란티어 주식을 매입했다. 7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를 통해 코인베이스 주식 5만4215주(약 1315만달러)를 판매했다. 이날 코인베이스는 전일보다 1.71% 상승한 242.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아크 인베스트는 '아크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 이노베이션 ETF'에 팔란티어 주식 1만9749주(약 52만2558달러)를 추가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곧 한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권 대표 법률 대리가 주장했다. 지난 5일 몬테네그로 법원은 권 대표가 제기산 미국 송환 불복 항소를 받아들였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고란 로딕 변호사는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권 대표는 오는 23일 이후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같은 결정이 사건 파일의 증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권 대표의 미국 송환을 계속해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권 대표의 신병 인도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기업 해시드(Hashaed)가 차세대 레이어2(L2) 앱체인 프로젝트 블랙윙(Blackwing)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총 450만달러 규모로, 해시드와 일본 가상자산 투자 기업 구미 크립토스(Gumy Cryptos)가 공동 리드했다. 이 밖에도 알파랩캐피털(alphaLab Capital), 코인98(coin98), 카이버 벤쳐스(Kyber Ventures) 등 다수 투자사가 참여했다. 블랙윙은 코스모스(ATOM) 기반 레이어1 네트워크 이니시아(Initia) 상에 구축된 레이어2 체인이다.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모듈러 앱을 실행할 수 있으며, 혁신적인 무제한 풀(Limitless Pools)을 통해 청산 위험을 크게 낮춘 레버리지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듈러 블록체인은 트랜잭션(거래), 실행, 보안 등을 다층적으로 분리해 처리하는 것으로, 모든 트랜잭션을 단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모놀리틱 블록체인보다 네트워크에 부담을 줄이고 보안과 탈중앙성은 높아 최근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블랙윙이 선보이는 무제한 풀은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에게 높은 수수료를, 트레이더들에게는 안정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한다. 거래 자산의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유동성 공급자의 포지션을 담보로 활용해 트레이딩에 활용되는 포지션을 재생성하여 청산을 방지하는 구조다. 또한 블랙윙은 인텐트-솔버 구조(Intent-solver architecture)를 통해 복잡한 실행을 최소화하고 있다. 인텐트-솔버 구조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목표하는 결과에 필요한 실행 단계를 추상화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유연성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른 체인으로 자산을 전송할 때 별도의 브릿지(bridge)를 사용하거나 추가 지갑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간편한 네트워크 실행과 높은 효율성으로, 사용자들은 블랙윙을 통해 보다 낮은 비용과 높은 보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해시드의 김백겸 파트너는 "다양한 체인으로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음과 동시에 강제 청산이 없는 요소는 디파이의 중요한 발전 과정이다"며 "블랙윙은 사용자들에게 낮은 비용과 높은 보안, 그리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프로덕트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욱 혁신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샤미어 나비드는 블랙윙 공동창업자는 "웹3.0 생태계 전반적으로 모듈러 블록체인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대형 모놀리틱 체인이 생태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로 전문화되고 확장가능한 앱체인이 상호연결돼 차세대 트레이더들을 폭발적으로 유입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관련 사기 급증 노년층 겨냥…'휴면지갑 채굴' 신종사기 등장 전문가 "채굴 아닌 해킹…평생 시도해도 불가능" "1000만원만 투자하면 휴면 지갑을 채굴해서 비트코인을 나눠준대요.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9000만원인데 투자하면 무조건 이득 아닌가요?" 비트코인 가격이 9000만원대로 올라서면서 그동안 우스갯소리로 돌았던 '비트코인 1억원'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투자자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가운데 신종사기로 의심되는 가상자산 관련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가상자산 불법행위 검거 수는 지난해 281건으로, 전년(2022년, 108건)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가상자산 불법행위는 크게 유사수신·다단계, 거래소 불법행위, 기타 구매대행 사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나, 새로운 범죄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비트코인이 담긴 특정 지갑을 채굴하고 있는 사업체에 투자금을 넣으면 비트코인을 나눠 준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특히 노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적지 않은 이들이 해당 업체에 적게는 1000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년층 유혹하는 투자 권유..."비트코인 지갑 채굴해 나눠드려요" 실제로 이 업체에 투자한 A씨는 해당 업체가 다량의 비트코인이 담긴 휴면 지갑을 채굴 중이며, 투자를 한 사람들에게는 채굴을 통해 얻은 비트코인을 나눠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투자금 대비 연 12%의 약정 이자를 매달 지급해준다는 약속도 남겼다. 다만 이는 지갑 채굴을 성공할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투자자 B씨는 "채굴에 성공하면 7개의 비트코인을 투자 수익으로 지급받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설명대로라면 투자자는 1000만 원을 투자해 매월 지급되는 이자와 함께 6억 원이 넘는 가치의 비트코인을 수령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그는 사업의 방향성에 의문을 느끼고 투자금을 다시 빼달라고 요청했고, 돌려받기까지는 약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현재 업체가 채굴 중이라고 주장하는 휴면 비트코인 지갑의 주소는 '1FeexV6bAHb8ybZjqQMjJrcCrHGW9sb6uF'로, 통칭 '1Feex'로 불린다. '1Feex'는 이미 업계에 널리 알려진 비트코인 지갑 주소다. 6일 기준 7조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데 2011년 3월 해당 주소로 비트코인 7만9000여개가 들어온 이후 단 한 번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지갑 주인을 두고 설왕설래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때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를 파산을 이끈 대규모 해킹으로 도난당한 자금이 흘러 들어간 지갑이라는 게 가장 유력한 설이다. "사실상 채굴 아닌 '해킹'…평생 시도해도 불가능" 보안 전문가들에 따르면 휴면 비트코인 지갑을 채굴한다는 것은 특정 암호를 풀기 위해 가능한 모든 값을 대입하는 '무차별 대입 공격'을 의미한다. 사실상 지갑을 해킹하는 것이다. 비트코인 지갑은 공개키와 개인키, 두 가지로 나뉜다. 특히 개인키는 자금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는 계좌 비밀번호와 같은 역할을 해 256비트 길이로 여러 암호학적 연산을 통해 복잡하게 생성된다. 생성할 수 있는 개인키의 조합은 2의 256승에 달한다. 하동현 수호아이오(SOOHOO IO) 시큐리티 리서처는 "결국 비트코인 지갑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개인키를 알아야 한다"면서 "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값을 대입하는 '무차별 대입 공격'이 쓰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 리서처는 "2의 256승에 달하는 개인키 조합 중 하나를 찾기 위해서는 초당 10억개의 키를 대입한다고 해도 45억년도 더 걸린다"면서 "실제로 초당 3경개의 키를 대입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티앤허-2A'를 사용해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휴면 지갑을 채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채굴한 비트코인과 더불어 투자금, 이자까지 지급하겠다는 투자 권유 업체의 약속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진현수 디센트 법률 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비트코인 채굴 성공 시 수익을 지급한다 해도 투자자는 비트코인 채굴이 성공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다"면서 "누군가가 큰 수익을 인증하며 코인 투자를 권유하면 투자 사기가 아닌지부터 의심해야 한다. 만약 투자 사기가 의심되면 코인 사기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형사 고소, 투자금 반환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