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미국 밖에서 파생상품 플랫폼 출시한다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 외 지역에서 파생상품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2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미니의 파생상품 플랫폼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무기한 계약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앞서 제미니는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 외 지역에서 파생상품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2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미니의 파생상품 플랫폼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무기한 계약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앞서 제미니는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가 붕괴됐다.22일 오전 8시 44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3.36% 하락한 2만7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00달러가 깨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83% 하락한 1848달러를 기록 중이다.앞서 유럽연합(EU) 의회가 20일(현지시각) 가상자산 규제를 위한 포괄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더불어 영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게 나오면서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가 지속된 영향도 하락세를 부추겼다.이날 머니S에 따르면 Fx프로의 분석가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비트코인 약세는 암호화폐 애호가들의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만5600달러까지 빠르게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카카오가 카카오톡 부문장에 양주일 그라운드X 대표를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양 부문장은 그라운드X 대표직과 함께 카카오톡 부문장을 겸직한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다. 카카오 측은 "양 부문장이 풍부한 서비스 경험과 디지털카드·대체불가능한토큰(NFT)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조화롭게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양 부문장은 한게임과 네이버를 거쳐 NHN티켓링크 대표, NHN벅스 대표, NHN여행박사 대표를 맡았다. 2021년 카카오에 합류해 지갑사업실을 이끌며 카카오톡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블록 온 더 비치 2023(Block on the Beach 2023, 이하 BOB 2023)'을 핀스테이블(Finstable)과 공동 주최한 블록토큰(BlockToken)은 내년 행사는 더욱 큰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블록토큰 측은 "BOB 2023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휴양지에서 열리는 기술 컨퍼런스로 자리잡게 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BOB 2023은 지난 6~7일 태국 푸켓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네트워킹 테크 리트리트(Networking Tech Retreat)'를 컨셉으로 개최됐다.이번 BOB 2023은 의욕을 저하시키는 건조한 회의를 벗어나 비즈니스 기회와 더불어 세계 10대 해변으로 꼽히는 푸켓에서 쉴 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다른 컨퍼런스들과 다르게 개별 티켓을 대규모로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기 보다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지도자, 유명 연사, 기업들을 단독으로 초청해 더욱 퀄리티 높고 매력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첫날인 6일 행사에는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의 다양한 비즈니스 리더, 학계 및 법조계 연사, 기업인들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웹 2.0에서 웹 3.0으로의 변화'와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 자산, 탄소 저감 기술, 인공지능, 메타버스, 게임파이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했다.7일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공동체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공유 업무 공간)인 'BTC 스페이스(BTC Space)' 견학이 이뤄졌다.BTC Space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업계 관계자들이 누구나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카페, 회의실, 라운지 등이 마련돼 있는 곳이다. 더불어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대규모 강당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체험 공간, 푸드 센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카이 바 등으로 구성돼 있다.관계자는 "BTC Space를 확장한 BTC Space 2.0을 준비 중"이라며 "조만간 해당 공간이 완성되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블록토큰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애정을 갖고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독점적으로 통찰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새로운 시장을 열기를 원하는 기업가와 참가자들에게 적합한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블록토큰의 대표이자 이번 행사를 마련한 스콧 Ng(Scott Ng)는 최근 태국의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심각하게 위축됐다"라면서도 "아직 개발되지 않은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잠재돼 있으며, 이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그는 "태국 블록체인 시장은 게임파이와 메타버스 개발에 강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태국인들은 배우고 적응하고 세상과 연결하려는 의지가 강하며 다른 국가 대비 더욱 보수적이고 덜 투기적이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니어 프로토콜(NEAR)의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사업개발 영역 전반을 총괄하는 니어 코리아 허브(Near Korea Hub)가 한국 주요 블록체인 학회들과 인재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엔 한국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표하는 대다수의 학회가 참여했으며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Blockchain Valley' △광운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De-Butler' △부산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PUBL'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sha256 dev club' △성균관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SKKRYPTO' △연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Blockchain at Yonsei' △이화여자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EWHA-CHAIN' △카이스트 블록체인 학회 'Orakle' △한양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HYBLOCK' △홍익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HIBL' △부트캠프 연합 학회 'Aslan Academy' △연합 블록체인 리서치 학회 'CURG'이다.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학에서도 블록체인 학회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대학 학회는 리서치, 산학협력,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정규 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 연합 학회를 결성해 대학과 지역을 넘어 공동 리서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니어는 국내 웹3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니어 코리아는 미래 블록체인 산업의 중추가 될 학회와 주니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며 리서치, 연사, 앰배서더, 인턴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개발자들을 위한 트레이닝 세션과 디스코드를 활용한 기술 질의응답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이런 노력의 결과로 니어 공식 문서(Docs)와 월렛(Wallet) 모두 한글화가 완료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개발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개발자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글리치(Glitch), 이드서울(ETH Seoul)에서 실생활에 연계된 디앱(dApp)을 주제로 니어 해커톤을 개최한다.니어 코리아 허브의 대표 스콧 리(Scott Lee)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우수 인재들의 확보를 통해 니어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다방면에 걸친 니어의 적극적 지원을 토대로, 개발팀들이 손쉬운 개발 환경에서 제약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선결과제를 조사하는 가운데 P2E 게임 허용 여부가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인벤에 따르면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규제 개선 목록을 만들기로 했다. 조사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주관한다.국무조정실이 제안한 내용에는 △NFT 활용 P2E 게임의 문제점 및 선결과제와 파급 효과 이슈 △블록체인 기술 등 게임 기술 발전 관련 이슈 등이 포함됐다.담당자는 "게임은 비대면 온라인 경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고성장·일자리 산업으로 부상했다"라며 "우리나라는 시장규모 세계 4위로,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게임산업 발전, 게임 수출 증진을 위해 덩어리 규제를 발굴 및 정책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라인 블록체인이 핀시아(Finschia)로 브랜드 이름을 교체한다.20일 라인 블록체인은 공식 채널을 통해 "라인 뿐만 아니라 생태계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리브랜딩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링크(LN)의 코인명도 핀시아(FNSA)로 변경된다. 다만 코인명 변경은 다프넷 메인넷과 핀시아 메인넷 통합이 완료된 후 2분기에 진행된다.핀시아 측은 "궁극적으로 10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플랫폼이 돼 웹3 생태계 선두에 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MBX 생태계의 토큰 경제 시스템 '유니온 토크노믹스(Union Tokenomics)'를 공개했다고 밝혔다.20일 뉴스1에 따르면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MBX 생태계의 브릿지 토큰인 MBXL을 중심으로 이네트리움(ITU), 테라이트(NKT), 아스테라이트(NKA), 파이터즈 클럽 토큰(FCT) 등 MBX 내 게임 토큰들이 하나의 견고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현재 MBX 생태계에서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각 게임 토큰을 얻고 이를 MBXL로 교환할 수 있다. '유니온 토크노믹스'가 구축되면 특정 게임에서 획득한 코인을 다른 게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토큰의 효용이 높아질 전망이다. 마브렉스는 최근 출범한 MBX 3.0에 '유니온 토크노믹스'를 적용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 디지털 홀딩스가 미국 연방 정부와 바이낸스US에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뉴욕 지방 법원에 해당 내용을 담은 서류가 제출됐다.합의안에는 보이저와 보이저의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 바이낸스US가 가능한 빨리 거래를 진행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바이낸스는 한국시간 오는 21일 17시 EGLD/RON, USDT/RON 거래 페어를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SUI)는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3일(현지시간) 메인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가 제로 수수료 이벤트를 도입한 새로운 현물 거래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리비트는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BTC/USDC, ETH/USDC, ETH/BTC 등 세 쌍의 현물 거래를 지원하며 수수료는 없다.거래소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데리비트 내에서 현물과 선물·옵션을 묶어서 거래하는 멀티레그(multi-leg) 전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한편 루크 스트리저스 데리비트 최고상업책임자(COO)는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에 무료 거래가 종료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수출입 거래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이용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장은 "러시아 내에서 발행된 디지털 자산도 글로벌 가상자산과 동등하게 국경 간 거래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러시아 내에서 가상자산 거래와 결제는 여전히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홍기획이 롯데그룹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프로젝트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체인링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20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NFT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하며, 핵심 기술 도입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외부 조건에 따라 실시간으로 NFT가 변화되는 '다이내믹 NFT(Dynamic NFT)' 기술, NFT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VRF(Verifiable Randomness Feed·검증 가능한 난수 생성 기능) 기술' 등을 도입한다.앞서 대홍기획은 지난 3월 글로벌 메인넷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발표를 한 가운데 비트코인 보유량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말 기준 보유한 비트코인은 1만1950개로 3분기 연속 동일한 규모를 유지했다.이들 비트코인의 평가액은 1억8400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와 동일했다. 테슬라의 회계 규칙에 따라 비트코인이 상승하더라도 해당 이익을 회계 처리할 수 없는 이유로 평가액은 그대로 유지된다.따라서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의 실제 가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90%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빗은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회사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대표 황종섭)와 업계 최초로 사망자 정보 수집을 위한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은행, 보험 등 기존 금융사들은 상속인 금융 거래 내용 조회·통보 서비스 대상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를 신청하면 국내 금융 기관에 있는 사망자의 재산을 일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회사들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사망 사실을 통보받으면 상속 금융 재산 보호를 위해 해당 계좌를 동결하는 통제 절차도 갖추고 있다.반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와 같은 상속인 금융 거래명세 관련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결국 상속인이 거래소에 사망 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한 거래소는 가상자산 보유자의 사망 여부를 알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가상자산거래소는 KCB의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가상자산 보유자의 사망 여부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따라서 코빗은 업계 최초로 KCB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금까지 가상자산거래소가 갖고 있던 사망자 정보 파악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이용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KCB와의 계약 체결로 사망자가 보유했던 가상자산에 대한 보호 및 원활한 상속 진행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코빗은 다양한 기관과 꾸준히 협력하면서 이용자 보호 조치에 힘써 기존 금융사 수준에 걸맞은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유럽 개장 이후 급락하며 2만9000달러선이 붕괴됐다.20일 오전 8시 54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16% 하락한 2만88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매도 주문이 나온 점과 영국의 높은 물가 지표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영국 통계청(ONS)이 19일 공개한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연간 10.1%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9.8%와 2월에 영란은행이 예측한 9.2%를 훨씬 웃돌았다.이더리움 가격 역시 일주일 만에 2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02% 하락한 19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은 온라인 소통 일상화로 인해 더욱 벌어지고 있는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와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투자자보호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실제로 지난해 3월 한국경제연구원이 분석한 해외 주요기관의 디지털 경쟁력 비교 자료에 따르면, 연령대를 기준으로 한 우리나라 디지털 양극화는 OECD 내에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6~24세 가운데 디지털 고숙련군의 비중은 63.4%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55~65세의 경우에는 3.9%로 나타나 세대 간 디지털 숙련도 격차가 OECD 국가 중 가장 컸다.이에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서비스 활용 능력을 높이고 금융 사기 피해예방을 통한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투자자보호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전 테스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빗썸 거래소를 이용하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 18명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총 90분 가량 진행된 교육에서는 ▲가상자산의 기초 정보 ▲가상자산 종류와 가격 형성 ▲차트를 활용한 가상자산 투자방법 ▲가상자산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과 가상자산 금융 사기 대처 등의 내용을 다뤘다. 올 2분기부터는 빗썸 거래소 이용 방법이나 금융 사기 피해 예방 등 교육이 필요한 단체가 있는 지역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이밖에도 빗썸은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투자자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가상자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가상자산 인사이트'를 통해 상대적 정보 비대칭에 놓인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신동석 빗썸 고객지원센터장은 "최근 빗썸은 이상 거래 행위 탐지를 위한 FDS의 고도화를 진행하는 등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겠다"라고 말했다.

두나무는 2022년 재무제표에 대한 삼일회계법인의 회계 감사 결과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중 글로벌 빅4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고 있는 것은 현재 두나무가 유일하다. 두나무는 회계 투명성 제고와 내부 통제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2월 2022년~2024년 회계연도 감사인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임했다. 삼일회계법인은 두나무의 재무제표 감사를 위해 동종업계 평균 대비 8배 이상 높은 약 8630시간을 투입했다. 삼일회계법인은 디지털 자산 산업에 적용되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감사 도구(툴)를 활용해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지갑 및 개인 키 관리에 관한 통제 절차 ▲거래소 운영에 관한 회사의 통제 등에 대한 감사를 수행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3월 30일 두나무의 재무제표에 대한 '적정' 의견 감사보고서를 발행했다. 한편 두나무는 연간 회계 감사와 별개로 업비트에 예치된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 및 예치금에 대한 분기별 외부 실사도 받고 있다. 업비트는 2018년 6월, 업계 최초로 '디지털 자산 및 예치금 실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용자가 예치한 자산(현금 및 디지털 자산) 대비 100% 이상 보유하고 있음을 분기별로 공지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실사 업무는 영국 회계법인 BDO의 한국 회원사(멤버 펌)인 성현회계법인이 맡고 있다.

코인베이스가 이르면 다음 주 버뮤다에서 파생상품 거래소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포춘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버뮤다에서 파생상품 거래소를 개설하고, 무기한 스왑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코인베이스는 버뮤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 라이선스를 받고 글로벌 사업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르비아 경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가 수배 기간 동안 숨어 지낸 220만 달러(한화 약 29억원) 상당의 은둔 주택을 압수했다.19일 DL뉴스에 따르면 세르비아 경찰은 권 대표가 6개월 간의 수배 기간 동안 지낸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소재 자택을 압수했다.권 대표의 측근 한창준 전 차이 대표가 해당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약 220만 달러에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타멘코비치(Stamenkovic) 세르비아 경찰청장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아파트와 건물을 수색했고, 압수를 결정했다"라며 "도권은 한국에서 테라 붕괴 사건과 관련된 일련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범죄수익으로 빼돌린 자금으로 해당 주택을 매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상자산거래소가 해킹 피해를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19일 채널A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제10회 A모닝 포럼'에 참석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해킹이 발생한 경우 고객 손실 보상에 대한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매체는 이를 두고 최근 가상자산거래소가 해킹을 당해 거액의 자산을 탈취당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거래소의 보안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더불어 이 원장은 "이상금융거래 탐지시 관련 거래를 사전 차단하는 등 '사고 탐지 즉시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갈라게임즈가 새로운 블록체인 통화 갈라 버전2를 출시할 계획이다.19일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갈라 버전2는 오는 5월 15일 기존 기축통화인 갈라와 일대일로 자동 에어드랍된다. 갈라 버전2는 갈라에서 토큰 소각 메커니즘의 강화와 보안성 증대, 업그레이드 가능성 등 다양한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갈라는 갈라게임즈 생태계 내 유틸리티 토큰이다. 갈라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게임의 NFT 구매 등에 사용된다.갈라게임즈는 현재 5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총 40여 개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올해 게임 12개를 추가로 출시할 전망이다.

BNY멜론(BNY Mellon) 은행은 가상자산(암호화폐) 부문 투자를 천천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19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NY멜론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를 가상자산 은행으로 여기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은행 측은 "가상자산을 비즈니스 모델의 일부로 받아들였던 다른 기업들이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으나 이를 따를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UAE)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의 라이선스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UAE의 증권상품관리국(SCA)이 가상자산 사업자(VASP)의 라이선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SCA는 "자국 내 모든 VASP 기업은 신청서를 제출하고 규제 기관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라며 "세계무역센터청 관할 자유구역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업체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없다"고 말했다.한편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SCA 승인 뿐만 아니라 규제 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지에 본사를 두고 운영해야 하는 등 특정 운영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언뱅크드(Unbanked)의 라이트코인(LTC) 결제 지원 비자 카드가 오는 5월 1일부터 미국에서의 운영을 중단한다.19일 라이트코인 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언뱅크드의 은행 파트너인 메트로폴리탄커머셜뱅크(MCBankNY)가 디지털 자산을 취급하는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언뱅크드는 기존 은행 파트너를 대체할 은행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에 대한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 수리 여부 결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날까지 고팍스의 변경신고 수리 여부를 결정해야 했으나 이를 미루고 있다.FIU 관계자는 "특금법에는 45일로 규정돼 있지만 추가 보완 서류를 요청하게 되면 검토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현재 보완 요청을 해둔 상황"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현재 고팍스에는 고객 자금은 총 566억원이 묶여 있다. 이는 FIU의 변경 수리가 통과돼야 지급된다. 지난 2월 고팍스의 최대주주가 된 바이낸스의 인수 금액에 해당 자금이 포함돼 있어서다. 인수 절차는 변경신고가 수리돼야 마무리될 예정이다.고팍스는 최근 공지를 통해 "현재까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기에 나머지 고파이 자금 지급 일정은 당초 지급 예상일인 3월 말 경보다 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일괄 지급 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바이낸스는 현재 고파이 이용자들에게 지급하기 위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566억원어치를 미리 매입해 지갑에 보관하고 있다.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한 크루협의회 '스피커스(Speak-Us)'를 구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사내 소통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임직원과 회사 간 정식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코인원 구성원들의 의견, 우리에게 이야기하세요.'라는 의미를 담은 '스피커스(Speak-Us)'는 내부 구성원들이 선출한 '오피니언 리더 크루' 5명으로 구성된다. 인원 규모와 비례해 개발, 운영 등 각 조직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 크루 1~2인을 사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오피니언 리더 크루들은 분기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 요청사항 등을 취합할 예정이다. 정기 모임을 통해 취합된 주요 의견은 CEO, COO 등 임원진과 논의하여 피드백 및 개선을 실행한다. 코인원은 스피커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개선점과 보완점을 파악해 2024년부터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원활한 의견 건의 및 청취를 위해 사내 메신저 내 조직문화 담당 부서가 운영하는 온라인 소통 채널 '리스너스(Listen-Us)'도 개설한다. 사내 개선・건의하고 싶은 안건이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안건에 대해서는 채널 담당자가 유관부서에 내용을 전달하고 답변 및 처리 예상 기간을 파악해 기안자에 안내한다. 또한 처리된 사안은 신속・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코인원도 200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피커스 구성을 계기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공화당 의원들이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제재가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냈다.19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에게 보냈다.서한은 "SEC가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사업자 등록을 강요하고 있다"라며 "가상자산 기업을 미등록 사업자로 간주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은 SEC가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디지털 자산 규제를 명확하게 만들기 위해 SEC가 의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이 테라·루나 수사 관련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과 숙박 플랫폼 야놀자를 설립한 이수진 총괄대표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1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월경 김 의장과 이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이들에게 지난 2018년 테라를 결제수단으로 쓰는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한 경위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신 전 대표가 차이코퍼레이션에 1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테라·루나를 결제 시스템에 탑재했다고 허위로 홍보했다고 보고 있다.신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7월 17일 한 행사에서 "테라페이(테라를 활용한 간판결제) 역시 가맹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티몬과 우아한형제 등이 참여하고 있는 테라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야놀자와는 같은해 10월 테라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검찰은 조만간 신 전 대표 등 테라·루나 사태 관련자들은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