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니 "시그니처 은행에 자금 노출 없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시그니처 은행에 보관된 고객 자금 및 제미니달러(GUSD) 자금이 없다고 밝혔다.13일 제미니는 트위터를 통해 "GUSD 준비금은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 골드만삭스, 피델리티에 보관 중"이라면서 "제미니 고객 자금도 JP모건,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시그니처 은행에 보관된 고객 자금 및 제미니달러(GUSD) 자금이 없다고 밝혔다.13일 제미니는 트위터를 통해 "GUSD 준비금은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 골드만삭스, 피델리티에 보관 중"이라면서 "제미니 고객 자금도 JP모건, 골드만삭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뱅크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TC)이 2만3000달러선을 일시 회복했다.BTC는 13일 오후 11시 19분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3.5% 상승한 2만30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USD코인(USDC)와 달러(USD) 간 교환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USDC는 자동으로 USD로 전환되지 않는다"며 "사용자는 API 혹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둘을 서로 교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동향지수(ETI)가 1월보다 상승했다.13일(현지시간) 민간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지난달 고용동향지수가 1월의 수정치 118.14보다 소폭 상승한 118.2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ETI는 신규 일자리 및 실업 보험 청구, 구직에 대한 설문조사, 실제 제조 및 무역 판매 등 고용에 관한 8개 분야의 지표를 통합한 종합적 지수이다. 지수가 오를경우 고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갖고 "지난 며칠 동안 우리 행정부의 신속한 조치로 미국인들은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고, 당신이 필요로 할 때 예금이 그곳에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그는 "SVB에 예금했던 모든 고객은 안심할 수 있다"면서 "어떠한 손실도 납세자가 부담하지 않을 것"고 말했다.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상장지수상품(ETP) 발행업체 밸러(Valour)는 "밸러 혹은 밸러의 운영 자회사는 실버게이트은행, 시그니처 은행,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보유한 자산이 없다"고 13일 밝혔다.올리버 루시 뉴튼(Olivier Roussy Newton) 밸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지만 우리의 전략적 투자기관인 세바뱅크 AG는 실버게이트, SVB, USD코인(USDC) 등에 자금 노출이 없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리사 코인쉐어스(Coinshares)는 13일 주간 가상자산 펀드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2억5500만달러(약 333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지난주 비트코인(BTC) 관련 투자 상품에서는 약 2억4400만달러가, 이더리움(ETH) 관련 투자 펀드에서는 1100만달러가 각각 유출됐다"고 설명했다.코인쉐어스는 "투자 자금은 최근 5주 연속해 빠져나가고 있으며 이번 유출된 금액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Bob Korn / Shutterstock.com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를 수습하기 위해 가교은행(Bridge bank)인 '실리콘밸리뱅크N.A'(Silicon Valley Bank N.A)를 설립하고 은행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13일 보도했다.FDIC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기관들은 예금을 완전히 접근할 수 있으며, SVB와 관련된 손실에 대해서 납세자들이 추가로 부담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매체는 "새로운 가교은행은 FDIC가 운영하며 월요일 아침(현지시간)부터 은행 영업시간대에 운영될 것"이라면서 "기존 SVB 고객은 실리콘밸리뱅크N.A 고객으로 자동 전환되며 대출 및 기타 서비스도 정상적인 일정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더불어 로이터는 이날 "FDIC는 SVB의 모든 예금을 새로 설립된 가교은행으로 옮겼고 새 최고경영자(CEO)로 팀 마야풀로스(Tim Mayopoulos) 전 패니 메이 CEO를 지명했다"고 전했다.가교은행(Bridge bank)란 청산 대상인 금융기관의 자산과 부채를 임시로 넘겨받고, 예금과 출금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은행을 말한다.

영지식증명 기술에 토대를 둔 레이어2 프로젝트 크립토GPT(GPT)는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GPT토큰을 토대로 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크립토GPT는 "GPT를 스테이킹하면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를 담은 NFT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영지식증명(ZK)이란 한 개인이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다른 개인에게 특정 정보의 진실을 증명할 수 있는 암호화 인증 기술을 뜻한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블록섹은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일러파이낸스(EUL)에서 4차례 플래시론 공격을 받아 총 1억7767만달러(약 2320억원) 자금을 도난당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는 대응을 바란다"고 밝혔다.플래시론이란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이 최종 승인되기 전까지 짧은 시간동안 사용자에게 가상자산을 대출해주고 상환하는 기술을 말한다.EUL 가격은 이날 오후 6시 51분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40.84% 하락한 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과 대형은행 PNC가 최근 사실상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기업인 SVB 파이낸셜 그룹을 인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13일 미국 현지 매체 악시오스(Axios)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JP모건과 PNC는 SVB 파이낸셜 그룹을 인수하려는 잠재적인 기관 중 하나"라면서 "지주 회사를 둘러싼 인수 절차는 유동적이며 앞으로 며칠 동안 더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VB 파이낸셜 그룹은 SVB, SVB 프라이빗, SVB 캐피탈, SVB 시큐리티 등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업체 더블록의 리서치 총괄 래리 서막(Larry Cermak)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가상자산 친화은행 3곳이 문을 닫았지만 아직 7여 곳의 (중소형)은행 대안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가상자산 업계는 은행 파트너로 커스토머 뱅크(Customers Bank), 퍼스트 파운데이션 뱅크(First Foundation Bank), 크로스 리버 뱅크(Cross River Bank), 셔튼 뱅크(Sutton Bank), 이볼브 뱅크앤트러스트(Evolve Bank & Trust), 뱅크프로브(BankProv), 퀀틱 뱅크(Quontic Bank)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더불어 그는 "규모가 작은 가상자산 기업은 JP모건체이스나 뉴욕멜론은행(BNY) 등의 대형 은행은 사용할 수 없기에 리스트서 뺐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ETH)의 대표적인 탈중앙거래소(DEX)인 '유니스왑(UNI) V3'를 카바(KAVA) 네트워크에 배포하는 제안이 다수의 찬성표를 얻어 통과할 예정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카바는 코스모스(ATOM) 기반의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다.이날 투표 서비스인 스냅샷에 따르면 해당 제안은 100%에 가까운 찬성표를 얻은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까지 투표 서명에 사용된 UNI 토큰은 총 2000만개로 집계됐고 투표는 오는 17일 종료될 예정이다.카바는 이날 스냅샷 페이지를 통해 "카바에 유니스왑 V3을 배포하면 코스모스 기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다"면서 "유니스왑도 카바가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활용해 수익을 높이고 사용자 활동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은행 HSBC가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영국 지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영국 매체 스카이뉴스가 13일 보도했다.매체는 "이번 매각 절차는 로스차일드(Rothschild)의 감독 하에 이뤄질 것"이라면서 "SVB 영국지사는 HSBC 홀딩스 소속으로 계속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사용자의 모든 자금은 안전할 것"이라고 밝혔다.블룸버그에 따르면 HSBC는 이날 성명을 통해 "HSBC 영국은 SVB 영국지사를 1파운드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셀시우스 채권자 위원회는 1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셀시우스는 시그니처 뱅크에 일부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미 정부 결정에 따라 모든 예금을 전액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시그니처 뱅크 사태와 관련해 업데이트 내용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고 시그니처 은행이 폐쇄되면서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은행 파트너를 찾기 더욱 어려워졌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금융 리스크를 이유로 시그니쳐 은행을 폐쇄한 바 있다.유명 가상자산 트레이더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이날 트위터에서 "실버게이트, SVB 그리고 시그니처 은행이 모두 문을 닫았다"면서 "예금은 안전하겠지만 미국의 가상자산 (친화)은행엔 이제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멜템 드미로스(Meltem Demirors) 코인쉐어스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암호화폐 은행이 사라졌다"면서 "SEN, SigNet은 다른 은행이 대체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SEN이란 실버게이트 결제 네트워크로 파트너사가 달러 혹은 유로를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또 SigNet은 시그니처 은행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실시간 결제 네트워크다.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 미 블록체인협회 정책 책임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들 은행의 폐쇄로 미국에서 가상자산을 취급하는 은행 업계에 큰 격차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매체는 "실버게이트, 시그니처 은행은 가상자산 친화 은행의 중요한 기둥으로 여겨졌다"면서 "현재 미 가상자산 업계는 머큐리 뱅크(Mercury Bank)나 액소스 뱅크(Axos Bank)로 은행 파트너를 변경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12일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 11일 탈중앙 거래소(DEX) 유니스왑(UNI)의 거래량이 118억4000만달러(약 15조6000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니스왑의 거래량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재작년 11월 16일(약 66억6900만달러)의 두 배 수준이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BTC/USDC 등 총 3종의 거래쌍을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새로 추가되는 거래 페어는 BNB/USDC, BTC/USDC, ETH/USDC 등 총 3쌍이며 오는 12일 15시 30분(한국시간)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실리콘밸리 은행(SVB)이 파산한 이후 미국의 지역은행 수천 곳이 뱅크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 보도했다.밥 엘리엇(Bob Elliott) 브릿지워터 전 임원은 지난 11일 트위터를 통해 "파산한 SVB에 대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은 미국 전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예금을 일부만 고객에게 반환하는 결정은 곧 소규모 은행들의 존재에 대한 의문으로 연결된다. 이는 수조 달러에 달하는 광범위한 뱅크런 위험성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미국 예금의 3분의 1은 소규모 은행에 예치돼 있으며 이들 50%는 무보험"이라면서 "규모가 작은 은행일 수록 큰 은행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다. 소규모 은행들은 규제 당국의 이번 결정에 따라 많은 압력에 직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매체는 "SVB는 미국에서 가장 큰 20대 은행 중 하나로, 가상자산 기업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FIDC와 연준은 부실 은행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디페깅 우려가 심화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던 USD코인(USDC) 등 스테이블코인이 0.98달러까지 반등했다.12일 오후 1시 10분 코인마켓캡 기준 USDC는 최근 24시간 전 대비 0.72% 하락한 0.9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는 0.9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프락스(FRAX)도 0.97달러선을 회복했다.앞서 USDC 발행사인 서클이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SVB)에 자금이 노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USDC 가격은 지난 11일 0.88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자산을 매각 중이며 오는 13일(현지시간) SVB의 무보험 예금액 일부를 고객에게 반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12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자산 매각을 통해 반환되는 초기 금액은 실리콘 밸리 기업가 및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조율하기 위한 목표로 쓰일 것"이라면서 "초기에 지급되는 구체적인 금액은 FDIC가 주말 내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화는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업계는 무보험 예금액의 30%에서 최대 50% 정도가 고객에게 반환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윌리엄 아이작(William Isaac) 전 FDIC 회장은 블룸버그에 "은행이 30% 등 절반 미만의 금액을 반환하는 것은 기술 분야 사업에서 심각한 후퇴를 피하기엔 너무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매각이)문제나 고통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어도 고객이 손실을 처리하기는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매체는 "FDIC 감시단은 보험이 없는 예금자에게 먼저 선배당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를 추후 지급할 예정"이라며 "FDIC는 사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이는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단편적인 절차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Vitalii Vodolazskyi / Shutterstock.com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연방준비제도(Fed)가 은행이 여럿 도산하는 경우를 대비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2일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최근 규제 당국은 은행 경영진을 만나 새로운 기금을 설치하는 것을 논의했다"면서 "해당 기금은 규제 기관이 검토 중인 비상 계획의 일부로 예금자를 안심시키고 패닉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Bob Korn / Shutterstock.com>

USD코인(USDC) 발행사 써클(Circle)은 1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USDC의 유동성 문제는 돌아오는 월요일 은행 업무가 시작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써클은 파산한 실리콘밸리 은행(SVB)에 USDC준비금을 33억달러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써클은 "우리는 SVB에 보관 중인 일부 준비금을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다른 은행으로 송금하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단기 유동성 위기에 개입해 현금 송금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는 FDIC의 관리에 확신을 갖고 자금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이어 "SVB는 자금을 100% 반환하지 않을 수도 있고, FDIC가 예금 보유자들에게 차용증을 발행하는 과정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며 "우리는 송금 규정에 따라 필요한 경우 외부 자본을 포함한 회사 자원으로 USDC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파생상품거래소 비트멕스(BitMEX)는 테더(USDT)/유에스디코인(USDC) 무기한 선물 계약을 오는 12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비트멕스는 "우리는 페깅이 유지될 것인지 아닐 것인지 베팅하는 USDTUSDC 계약을 출시한다"면서 "투자자는 이번 출시되는 선물 계약을 통해 USDC에 대한 롱(공매수) 포지션이나 숏(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비트멕스는 "USDTUSDC 선물 계약의 최대 레버리지는 10배며, 지정가 수수료는 -0.01%, 시장가 수수료는 0.075%로 설정됐고, 거래는 오는 12일 13시(한국시간)에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벤처캐피탈(VC) 업계 리더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여파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VC업계는 이날 공동 성명에서 "실리콘밸리은행은 지난 40여 년동안 VC에게 신뢰받는 은행이었고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지난 48시간동안 발생한 일은 유감스럽다. 만약 SVB가 인수되고 정상화된다면 우리들은 협력하고 포트폴리오 기업에게 해당 은행 사용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동에 참여한 VC는 아첼, 알티미터 캐피탈, 비 캐피탈 그룹, 제네럴 카탈리스트, 질 캐피탈, 그레이락 파트너스, 콜샤 벤쳐스, 클레이너 퍼킨스,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 메이필드 펀드, 레드포인트 벤처스, 리빗 캐피탈, 업프론트 벤처스 등이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11일 비너스(XVS)의 거래에 유의해줄 것을 공지했다.이날 빗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XVS는 스테이블코인 VAI와의 가치 연동이 불안정해 시세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아크 인베스트가 640만달러(약 84억원) 규모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자사의 펀드 '아크 이노베이션 ETF'와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에 코인베이스 주식을 각각 10만3129주, 1만6300주 추가했다.종가 기준 아크 인베스트가 이번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사용한 돈은 약 638만달러다.

300억달러(약 39조원)을 운용하는 영국 헤지펀드인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회사인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에서 분사한 헤지펀드 '리퀴드 오퍼튜니티스'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가 11일 보도했다.이번 인수로 리퀴드 오퍼튜니티스는 브레반 하워드의 가상자산 및 디지털 자산 사업부 소속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인수 금액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블룸버그는 드래곤플라이 내부 문서를 인용 "지난 1월 펀드 책임자인 케빈 후가 브레반 하워드로 이직한 바 있다"면서 "이후 리퀴드 오퍼튜니티스는 여러 번의 심도있는 논의 끝에 브레반 하워드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1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다이(DAI)와 메이커(MKR) 거래에 유의해달라고 공지했다.업비트는 "오늘 USDC 발행사 써클이 준비금 33억달러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보유했다는 사실을 밝힌 이후로 USDC의 디페깅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USDC 디페깅으로 인해 일부 스테이블코인 및 연관 가상자산도 영향받을 우려가 있다. 투자에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SDC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보유자가 팔고 있다는 의미일 뿐, 온체인 데이터 상으로는 USDC가 뱅크런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주 대표는 "USDC 발행사 써클은 지난 24시간동안 23억4000만 USDC를 소각했지만 과거 데이터와 비교하면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라며 "테라 UST 사태에선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비트코인(BTC)을 거래소로 대량 송금하고 LUNA를 무한히 발행했다. 둘은 경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그는 "USDC는 전통적인 미 금융기관이 유일하게 지원하는 규제된 스테이블 코인"이라면서 "써클이 실패하면 미 금융기관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