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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G_QA용] 카이아 "원화 스테이블코인, '누가'보다 '어떻게'가 핵심…이제는 실행의 시간"

블루밍비트 뉴스룸

간단 요약

  •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이제 개념이 아닌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 카이아는 K-STAR 보고서 기반 4계층 아키텍처와 역할 기반 권한 분리, 멀티시그 체계 등을 통해 발행부터 정산, 컴플라이언스까지 통제 구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 국내 금융기관과 진행한 한국-베트남 간 송금 POC에서 비용 87% 절감과 3분 이내 처리 성과를 바탕으로 레이쇼, 유니파이를 활용한 아시아 결제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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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비들아시아 2026 콘퍼런스에서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이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17일 비들아시아 2026 콘퍼런스에서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이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는 그동안 '누가 무엇을 할지'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만들고 운영할지에 대한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비들 아시아 2026(BUIDL Asia 2026)가 17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가운데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 도입을 위한 구체적 설계와 실행 전략을 제안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 의장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따른 '디지털 달러라이제이션' 흐름을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그는 "USDT, USDC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며 "이 흐름이 국내까지 확대될 경우 원화 기반 금융 인프라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도 짚었다. 서 의장은 "스위프트(SWIFT)를 중심으로 한 기존 결제망은 다수 중개 기관을 거치는 구조로 비용과 시간이 크게 소요된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이를 저비용·고속 정산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발행 주체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는 누가 발행할지에 대한 논의가 대부분이었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하며 활성화할지가 더 중요한 과제"라며 "글로벌 규제 사례를 참고해 공통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행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아는 이를 위해 'K-STAR'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4계층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해당 구조는 네트워크 인프라, 토큰 및 스마트 컨트랙트, 발행 및 정산,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레이어로 구성되며 기술 요소와 규제 요구사항을 함께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정산, 유통까지를 포함한 아키텍처 제안서로, 람다256,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오픈에셋이 참여한 K-STAR 얼라이언스가 공동 집필에 참여했다.

서 의장은 "단일 주체가 모든 권한을 가지는 구조가 아니라 역할 기반 권한 분리와 멀티시그 체계를 통해 통제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발행, 상환, 준비자산 관리, 이상 거래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활용 측면에서는 결제와 정산, 플랫폼 기반 서비스, 크로스보더 거래가 주요 적용 분야로 제시됐다. 특히 해외 송금과 기업 간 정산에서 비용과 속도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카이아는 실제 검증 사례도 공개했다. 국내 금융기관과 진행한 한국-베트남 간 송금 POC에서 10만원 기준 송금 비용은 기존 대비 87% 절감됐으며, 처리 시간은 3분 이내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오케스트레이션 인프라 '레이쇼(Ratio)'와 슈퍼 앱 '유니파이'를 통해 아시아 결제 네트워크 확장 전략도 제시됐다. 서 의장은 "서로 다른 통화를 온체인에서 교환하고 결제까지 연결하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라인 등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더 이상 개념 논의 단계가 아니라 실행 단계에 진입해야 할 시점"이라며 "설계와 운영 모델을 병행해 준비한다면 한국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산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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