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비트코인(BTC) 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 나스닥 상장을 승인 받으면서 북미 5대 채굴업체들에 투자가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BTC 채굴기업 ETF가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해당 ETF(Valkyrie Bitcoin Miners ETF)는 BTC 채굴에서 최소 50%의 이익을 얻는 회사의 증권에 순자산의 최소 80%를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ETF의 승인으로 북미의 5대 채굴업체들인 마라톤디지털홀딩스(MARA), 헛8마이닝(HUT), 비트팜(BITF), 라이엇블록체인(RIOT), 하이브블록체인(HIVE)등 나스닥 상장 기업들의 투자가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명실상부 전세계에서 BTC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라며 "계속해서 매수를 늘리면서 현재 12만5051개의 BTC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스퀘어, 테슬라, 코인베이스 등이 BTC를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써 채굴업체들과 함께 채굴기업 ETF에 포함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렇듯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BTC 현물 ETF 신청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 SEC는 계속해서 승인을 유보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물 ETF 승인이 유보되면서 대안으로 BTC에 대한 노출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제시되고 있다"며 "그런만큼 BTC과의 연동성이 높아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2022년 2월 8일일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