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고객 자금 유용 혐의' SBF "난 그런 적 없다"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과 관련된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대표가 무죄를 주장했다.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고객의 자금을 이용한 개인 부동산 구입 및 정치 로비 등에 대한 혐의로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기소된 SBF는 이날 법정에 출두해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파산과 관련된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FTX 대표가 무죄를 주장했다.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고객의 자금을 이용한 개인 부동산 구입 및 정치 로비 등에 대한 혐의로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기소된 SBF는 이날 법정에 출두해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타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찰스 슈왑 등이 합작 설립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EDX마켓'이 앵커리지 디지털을 수탁 파트너로 선정했다.EDX마켓은 직접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등의 관리를 맡지 않으며 수탁 파트너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를 운영하는 비수탁형 거래소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EDX마켓은 앵커리지 디지털 외에도 필요성에 따라 수탁 파트너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디오고 모니카 앵커리지 디지털 대표는 "전통 금융에서 볼 수 있었던 검증된 방법을 도입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전통금융과 가상자산 업계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투자자들을 시장 구조의 변화"라고 말했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바이낸스 페이'를 브라질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바이낸스 페이는 비접촉식의 가상자산 결제 옵션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 총 70개의 가상자산을 지원한다.이날 바이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은 가상자산 채택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면서 "더욱 빠른 처리 속도, 낮은 비용, 보안의 이점을 통해 신규 소비자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을 금지시키는 것이 바람직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은 지금까지 개발도상국의 금융 위험을 증폭시켰다. 집행 난이도와 혁신 억제의 위험성을 고려하면 전면 금지보다는 규제로 다루는 것이 더 바람직해보인다"고 밝혔다.이어 "관련 기술은 언제든지 건설적인 방향으로 적용될 수 있다. 규제를 통해 유용한 방향으로 기술이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메이플 파이낸스가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달러를 조달했다.2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티오가 캐피털(Tioga Capital)과 블록타워 캐피털(Blocktower Capital)의 주도 하에 진행됐으며 GSR 벤처스, 체리 벤처스, 베리스 벤처스, 더 스파르탄 그룹이 참여했다.토마스 클로카나스(Thomas Klocanas) 블록타워 캐피털 총괄 파트너는 "메이플 파이낸스는 기관의 진입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라, 레저, 코인셰어스가 합작 투자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코마이누'가 두바이에서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마이누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로부터 가상자산 사업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코마이누 측은 성명서를 통해 "커스터디 플랫폼 '코마이누 커넥트'를 통해 기관 스테이킹 및 담보 관리 서비스를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도는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기고가 'MAC.D'는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10% 가량 빠졌다. 다만 네트워크 보안성과 신뢰성은 증가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보면 하락 간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면서 채굴자들은 적극적인 채굴 활동을 펼쳤다. 이더리움 또한 가격 하락에도 이더리움 예치율이 증가했다"면서 "이는 양 가상자산의 보안 및 신뢰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이어 "두 자산의 내재적 가치가 증가했음에도 가격이 하락했다"면서 "이는 가격이 저평가 돼있다는 의미다.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집해야하는 시기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만이 대규모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센터를 설립한다.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3억7000만달러의 비용이 투입된 가상자산 채굴 센터가 오만의 경제 특구인 살랄라 자유구역(Salalah Free Zone)에 문을 열었다. 해당 센터는 현지 기업 '엑사헤르츠 인터내셔널'과 두바이 기반의 블록체인 기업 '문워크 인터내셔널'이 협력해 운영한다. 또한 비트메인 테크놀로지의 기계 1만5000대가 올 10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오만은 석유 수출 중심에서 탈피해 경제 디지털화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이미 앞선 작년 11월, 오만은 3억8900만달러를 투입해 가상자산 채굴 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법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예치 플랫폼 하루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블록크래프터스'에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13부는 지난 21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오는 7일에는 심문을 통해 하루인베스트 회생절차의 대상 법인이 어디인지에 대해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피해 이용자들은 사무실의 위치가 같았고 블록크래프터스 직원 일부가 하루인베스트로 차출돼 근무한 점을 들어 블록크래프터스가 하루인베스트의 서비스를 운영한 실제 법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의 보전처분 결정도 이러한 내용이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1소위가 오늘로 예정된 김 의원의 제명안 표결을 중단했다.22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1소위원인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차원에서 숙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불출마 선언이 표결 중단 이유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진행을 하려 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에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해 오후 2시에 속개하기로 결정하고 해산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김 의원은 소위 1시간 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윤리위 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투자 자문 회사 '타이탄 글로벌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과대광고 혐의로 기소했다.21일(현지시간) SE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탄이 광고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가상의 성과 지표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다.SEC는 "타이탄은 가상자산 플랫폼 '타이탄 크립토'를 통해 연간 2700%에 달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내용의 과대광고를 펼쳤다"고 설명했다.타이탄 측은 SEC 측의 영업 정지 명령과 19만2454달러의 과징금 및 85만달러의 민사 벌금 부과 등에 동의했다.사진=AevanStock / Shutterstock.com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에서 출금 및 예금을 제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는 결제 프로세서 문제를 이유로 유럽에서의 출금 및 입금을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이에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럽에서의 바이낸스 인출 이슈 보도는 가짜 뉴스(FUD)"라고 말했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트위터

지난 주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상품서 5540만달러가 순유출됐다.21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중 비트코인(BTC) 투자상품에서만 4230만달러가 유출됐다. 공매도 비트코인 투자 상품은 17일 연속으로 자본 유출을 겪었다.사진=코인셰어스

케냐 정부가 월드코인(WLD)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사 위원회는 앞으로 42일동안 프로젝트를 조사한 뒤 보고서를 하원 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케냐 정부 측은 "월드코인의 홍채 데이터 수집 활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심각한 보안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Robert Way / Shutterstock.com

아발란체(AVAX)가 대규모 토큰 언락을 이번주에 진행한다.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오는 26일에 954만개의 AVAX 토큰의 락업을 해제할 예정이다. 이는 약 1억 210만달러 규모다.일드 길드 게임즈(YGG)도 다가오는 27일에 순환 공급량의 6.6%에 달하는 YGG 1222만개의 토큰 락업을 해제한다. 이는 약 287만달러의 가치를 지닌다.이날 AVAX와 YGG는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각각 2.49%, 7.17% 하락한 10.57달러와 0.2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의 #8585가 전년 가격과 비교해 80% 내린 가격에 판매됐다.21일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의 데이터에 따르면 BAYC#8585는 지난 20일 153이더리움(ETH)에 판매됐다. 이번 거래가 있기 전 해당 NFT의 최종 거래가는 777ETH였다. 이는 이더리움 NFT 거래 기록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BAYC#8585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내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제명안을 표결에 부친다.21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 윤리특위 1소위원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에 회의를 통해 김 위원의 제명안을 표결 할 계획이다.1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그동안의 회으를 통해 논의된 것을 정리한 다음 김 의원의 제명안 표결을 진행한다"며 "김 의원에게 소명할 기회를 충분히 줬다. 소위 결과를 뒤집거나 무력화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클레이튼(KLAY) 재단이 싱가포르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 of Singapore, BAS)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21일 발표했다.이날 클레이튼 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노하우, 정보 등을 상호간에 공유하고 양사의 입지를 확장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싱가포르와 그외 지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식, 교육 및 채택 촉진을 위한 이벤트와 세미나를 주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시키 그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가 홍콩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소매 거래를 지원한다.21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해시키는 오는 28일부터 홍콩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해시키는 앞선 3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가상자산 소매 거래 라이센스를 확보하며 홍콩 내 최초로 소매 투자자들에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된 바 있다.해시키 그룹은 "최고 수준의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 위한 보호수단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사진=해시키 그룹

트레이더들이 펀딩비가 음수임에도 적극적으로 비트코인(BTC) 숏 포지션에 진입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21일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몇가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크립토퀀트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숏 포지션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 수요가 감소됐을 때 매도 했다"면서 "온체인 관점에서는 매도 직전 그리고 매도 중에도 고래들의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값) 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트레이더들은 펀딩비가 음수임에도 기꺼이 숏 포지션을 잡고 있다. 이는 시장심리가 여전히 부정적임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BTC)의 상승추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기고가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상승 쐐기형 패턴의 추세선을 하락 이탈했다. 이는 상승추세가 꺾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거래소 고래 비율 지표와 채굴자 포지션 지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래 및 채굴자들에 의한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하락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사진=크립토퀀트

국내 대표 블록체인 학회 이화체인솔라나 등 글로벌 프로젝트와 교류"개발 중심으로 '학생 빌더' 키워낼 것"행사 통해 웹3 대중화·여성 참여 독려작년과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블록체인 학회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름은 이화여자대학교 학부생들로 이뤄진 '이화체인'일 것이다. 국내에서 10여개가 넘는 대학교 블록체인 학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가운데 이화체인이 특히 주목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이화체인은 작년 국내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 등 각종 콘퍼런스 참여와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와 개발 세션 진행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면서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학회로 자리 잡았다.이주원 이화체인 학회장은 18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화체인에는 정말 블록체인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있다"라며 "이들과 함께 국내 웹3·블록체인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국내 대표 학회로 발돋움…"모두가 웹3에 진심"이화체인 학회원들 / 사진=이화체인2018년 소규모 블록체인 스터디 그룹으로 시작한 이화체인은 작년에 열린 KBW 2022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이주원 학회장도 KBW 2022 참여가 학회의 전환점이 됐다며 "외국에서도 이제는 국내를 대표하는 학회로 서울대 학회인 '디사이퍼'와 우리 '이화체인'을 꼽는다"고 밝혔다.이 학회장은 "현재 솔라나 재단 생태계 개발 담당자로 재직 중인 김채린 전 이화체인 학회장이 KBW 2022 참여를 독려해 줬다. 덕분에 그곳에서 우리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기점으로 이화체인은 비들 아시아, 서울 메타 위크, 브릿지 더 허들 등 각종 블록체인 행사와의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학회로 발돋움했다.이화체인은 이화여대 학부생 및 졸업생으로만 이뤄진 블록체인 학회다. 이 학회장은 블록체인에 진심인, 진지하게 블록체인 업계로의 진로를 꿈꾸는 학부생들을 학회원으로 뽑는다고 강조했다. 학회원들 모두가 결코 블록체인 업계를 가볍게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그는 "한 한기에 한 번씩 학회원을 모집한다. 우리는 얼마나 학회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해 열정이 있는지를 본다"며 "소위 말해 '찍먹'하기 위해 찾아오기보다는 블록체인 업계를 진로로 꿈꾸는 분들을 뽑는다"고 설명했다.선별 인원을 학부생으로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업계 인물과 함께 학회를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도 했다. 이 학회장은 "실제로 외부인 지원에 대한 고민을 한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최종적으로는 이화여대라는 뿌리를 지키되 관련 업계에 자리 잡은 졸업생으로 지원 자격을 넓혀 기존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다"고 부연했다."개발 중심 학회…다양한 메인넷 경험이 중요"알레오 프로토콜과의 영지식 증명 세미나를 시작으로 이화체인은 개발 중심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이 학회장은 이화체인을 '학생 빌더'를 길러내는 개발 중심의 학회로 설명했다.그는 "학회마다 색깔이 있다. 우리는 연구 활동도 펼치지만, 개발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학부생들이 직접 프로토콜에 관한 언어를 배우고 뜯어보고 관련 제품을 개발해 보는 등의 활동을 적극 장려한다"라고 강조했다.개발 세션을 진행 중인 이화체인 / 사진=이화체인실제로 이화체인은 블록체인 이론 및 개발 기초,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케일링 솔루션들과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디앱(DApp) 개발 등으로 이뤄진 기초 과정과 '1학기 1체인' 프로그램을 통한 프로토콜 및 에코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심화 과정으로 세션을 나눠 개발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처럼 이화체인이 개발에 중점을 두는 이유에 대해 이 학회장은 "프로토콜은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이다. 프로토콜 입장에서는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고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배워 해당 프로토콜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의 이점이 많다"며 "작년에는 코스모스, 폴리곤, 클레이튼 해커톤에 참여해 수상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화체인은 솔라나, 디카르고, 니어 프로토콜 등 메인넷과의 교류를 통해 학회원들이 다양한 기술적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솔라나 재단이 만든 교육 프로그램 '솔라나 유니버시티'와도 협력했으며 니어 프로토콜의 한국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니어 코리아 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적극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교류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이 학회장은 "최대한 많은 레이어1 프로토콜과 교류하려 한다. 학회원들이 다양한 프로토콜을 경험하고 기술적인 지식을 쌓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이어 "일각에서는 이화체인이 솔라나 중심으로만 활동을 펼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솔라나는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메인넷 중 하나일 뿐이다. 아무래도 솔라나 커뮤니티가 활발해 그쪽 활동이 좀 더 잘 알려지는 것 같다"며 "학회로서의 중립성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특정 메인넷에 편향된 활동을 펼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행사 통해 웹3 대중화·여성 참여 독려"이화체인은 행사 기획에도 진심인 학회다. 올해에만 미국 웹3 디자인 에이전시 '에어포일'과 함께한 디자인 세미나, 솔라나 재단이 스폰서로 참여한 웹3 티파티, 아이디어 콘테스트, 이화여대 대동제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아이스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행사 등 총 4번의 행사를 주최했다.이 학회장은 "웹3 시장의 파이가 좀 더 커지기 위해서는 기존 업계 사람들을 위한 행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아이스크림 가게를 대여해 NFT를 무료로 나눠주고 참여자들은 해당 NFT를 아이스크림이나 굿즈로 교환했다.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며 블록체인과 NFT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웹3 업계 내 여성들의 교류 및 참여 독려에도 힘쓰고 있다. 이화체인은 여성들이 편하게 만나 서로의 고충, 의견을 교환하고 해당 업계에 관심 있는 여성들의 참여 및 적응을 돕기 위한 행사인 '웹3 티파티'를 지난 5월 13일에 열었다.이 학회장은 "참여자를 전원 여성으로 구성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다. 업계 여성 연사도 초청했고 솔라나 개발 세션도 진행했다"며 "어디에서든 동성 친구의 존재는 중요하다. 서로가 친해지자는 느낌으로 가볍게 기획했고 80분이 참여해 준비된 자리를 꽉 채웠다"고 설명했다.웹3 업계 내 여성들을 대표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냐는 질문에 그는 "결국 중요한 것은 업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남녀노소가 함께 상호협력해야 한다는 점이다"라면서 "여성을 대표한다는 식으로 굳이 성별을 나누고 싶지는 않다.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최고의 학회가 되기보다는 웹3 그리고 블록체인을 향한 열정으로 뭉친 학회로 비치고 싶다. 이것이 우리 이화체인의 강점"이라면서 "파트너십을 맺고 행사를 기획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돕는 것이 학회의 역할이다. 학회원들의 열정을 크게 키워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의 웹3·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는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회사 '앱토스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앱토스 재단은 레이어1 기반의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회사로 전 세계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블록체인 시장 참여를 돕기 위한 분산형 네트워크 구축 및 블록체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작년에는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앱토스'를 출시했다.양사는 인텔라 X 생태계 확장과 성공적인 웹3 사업을 위해 기술 및 사업자문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앱토스 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재단의 한국 게임 개발사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0.4%)를 뛰어넘었다. 특히 이번 증가폭은 6개월만의 최대치다. 전년 대비로도 1% 상승, 전문가들이 예상한 0.2%를 대폭 상회했다.세부 사항으로는 아마존 프라임데이로 인해 온라인 소매업체 판매가 1.9%로 크게 상승했고 스포츠용품 판매와 음식 서비스 및 음주 부문이 각각 1.5%, 1.4% 증가했다.이에 전문가들은 "상품 소매 지출 증가는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완벽하게 상쇄된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이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촉구하는 서한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전달했다.15일(현지시간)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이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코인베이스와의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조작에 대한 SEC의 우려를 적절하게 해결했다고 생각한다"며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하루 빨리 승인 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앤서니 스카라무치 트위터

헤데라(HBAR)가 현대·기아차와 페드나우의 채택이라는 겹호재에 상승세를 띄고 있다.15일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기준 헤데라는 전주 대비 26.89% 상승한 0.0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같은 상승은 현대·기아차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즉시 결제 서비스 '페드나우(FedNow)'가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의 시스템 및 플랫폼을 도입했기 때문이다.앞선 2일 현대·기아차는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의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헤데라 기반의 소액 결제 플랫폼 '드롭(Dropp)'이 페드나우의 서비스 제공 업체 목록에 추가되면서 16% 급등하기도 했다.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SEI)가 메인넷을 정식 출시했다.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이 개발사 세이 랩스(Sei Labs)는 "성공적은 테스트넷 단계를 거쳐 메인넷을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 크라켄, 후오비 등의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도 세이를 공식 상장했다.

코인베이스는 글로벌 거시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BTC) 투자가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확장적 재정 및 통화 정책은 법정 화폐 가치를 하락시킬 것이다. 막대한 지출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떠오를 것"이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비트코인은 전 세계가 접근할 수 있고 공급이 정해져 있는 초국가적 자산이다. 기술적, 재정적으로 혁신적인 도구"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다셋(DASSET)'이 파산했다.15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다셋은 고객 자금을 동결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백명의 계정이 잠겼으며 일부는 수만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뉴질랜드 금융당국은 "상황을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손(SNM), 세럼(SRM), 디파이머니(YFII) 등 총 3종의 가상자산 상장폐지를 발표했다.15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12시(한국시간)에 손, 세럼, 디파이머니에 대한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며 "제거되는 정확한 거래쌍은 SNM/BTC, SNM/BUSD, SRM/BUSD, YFII/USDT"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