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FTX 자금 7억4000만달러 가량 복구
가상자산(암호화폐) 수탁업체 비트고(BitGo)가 지금까지 7억4000만 가량의 FTX 자금을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고는 FTX의 자산 복구를 위해 계약을 맺고 지난 11일부터 복구 작업을 펼쳐왔다.비트고가 복구한 자금은 현재 온라인과 연결되지 않은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 돼 있다.사진=Sergei Elagin / Shutterstock.com


가상자산(암호화폐) 수탁업체 비트고(BitGo)가 지금까지 7억4000만 가량의 FTX 자금을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고는 FTX의 자산 복구를 위해 계약을 맺고 지난 11일부터 복구 작업을 펼쳐왔다.비트고가 복구한 자금은 현재 온라인과 연결되지 않은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 돼 있다.사진=Sergei Elagin / Shutterstock.com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1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관 고객 지원에 나선다.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가상자산 산업이 어려움에 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바이비트는 해당 펀드를 통해 가상자산 마켓 메이커 등에게 최대 1000만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는 "산업의 미래는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상장폐지 관련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위메이드 관계자는 국내 주요 코인 거래소 연합체인 닥사(DAXA)의 위믹스 원화 거래 상장폐지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개별 거래소 별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날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이뤄진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공식석상에서 "위믹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없다"고 발언해온 바 있다.현재 WEMIX는 60% 이상 폭락한 9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로 이뤄진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를 24일 발표했다.이날 DAXA는 각 거래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믹스 측이 DAXA 측에 제출한 유통 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은 유의 종목 지정 당시 기준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며 그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DAXA는 위믹스가 미디움, DART 공시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점도 지적했다. DAXA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해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시켰다는 것이다.DAXA는 "이뿐만 아니라 소명 기간 동안 제출된 자료에 각종 오류가 발견됐다. 유통량 관련 등 중요한 정보가 제출 이후 여러 차례 수정되는 등 프로젝트 내부의 중요 정보 파악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위믹스의 거래 지원은 다음달 8일 오후 3시에 종료 될 예정이다. 한편, 위믹스의 가격은 DAXA의 상장폐지 발표와 함께 각 거래소에서 60% 이상 급락하고 있다.

클레이튼(KLAY) 재단이 클레이튼 증진 리저브(Klaytn Improvement Reserve, KIR)의 4분기 지출을 중단한다.24일 클레이튼 재단은 공식 미디움을 통해 "앞서 투표에 부쳐진 4분기 KIR 지출 중단 제안이 통과했다. 총 17개의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가 참여했고 15개사가 동의했다"고 밝혔다.해당 안건이 통과함에 따라 올해 4분기까지 KIR을 통한 모든 지출은 중단된다. 이에 따라 총 18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이 연기된다.지출이 중단되는 프로젝트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The 9th KIR: Klaytn Bug Bounty Program by Theory▲The 10th KIR: New Consensus Algorithm for Blockchain Scalability by BaSE Lab▲The 11th KIR: Online Education and event for Klaytn by LIKELION▲The 12th KIR: Auditable Privacy Preserving FT/NFT Transfer on Klaytn Blockchain by Zkrypto▲The 13th KIR: Public EN Operation by Fantrie▲The 13th KIR: Open-source Decentralized Exchange by SORAMITSU▲The 13th KIR: Improving the Read Performance of KV database inKlaytn by Seoul National University▲The 14th KIR: Finstreet x Mining Devs▲The 16th KIR: EN Operation by Klubs▲The 16th KIR: Education Program by Code States▲The 16th KIR: Klaytn Ecosystem Audit Fund by Blaize Technology▲The 17th KIR: Blockchain at Yonsei NFT Project▲The 17th KIR: Blockscout Open-source Block Explorer▲The 17th KIR: Klaytn Ecosystem Audit Fund by Hacken▲The 17th KIR: Klaytn Ecosystem Audit Fund by Haechi Labs▲The 18th KIR: EN Operation by Krosslab▲The 18th KIR: Klaytn Developer Grant Program by Questbook▲The 18th KIR: Public EN Operation by Tatum

비트와이즈가 비트코인(BTC)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다시 제출했다.24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앞선 9월 제출한BTC 선물 ETF 신청서를 이번달에 철회했다.해당 ETF는 비트와이즈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를 통해 운용될 예정이다.사진=T. Schneider / Shutterstock.com

알라메다 리서치가 FTX의 챕터 11 파산 신청 직전에 15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24일 스코프 프로토콜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고 "알라메다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번달 2일 사이에 15억달러 이상을 FTX에서 인출했다"고 말했다.알라메다는 총 3개의 주소를 통해 각각 9억달러, 3억9000만달러, 1억달러를 인출했다.이어서 제네시스가 3억달러, 점프 크립토가 3억달러를 FTX에서 인출했다.

러시아 국가두마가 국가 주도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키기 위한 수정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와 중앙은행도 국가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수정안 마련 지원에 나섰다.세르게이 알투호브(Sergey Altuhov) 국가두마 경제 정책 위원회 위원은 "가상자산의 존재를 부정해서는 안된다. 국가의 규제를 벗어난 가상자산이 대규모로 유통된다는 사실이 문제인 것"이라고 말했다.

멋쟁이사자처럼의 자회사 모던라이언은 아티스트 OHNIM(송민호)이 멋쟁이사자처럼과 현대카드의 합작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콘크리트(Konkrit)를 통해 NFT 아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OHNIM은 반려조 '치피'를 모티브로 한 NFT 아트를 500개 한정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리트에서의 예약을 통해 사전 판매한다. 내년 1월에는 상위 보유자 5명에게 실물 아트피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더불어 치피 NFT를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홀더들에게는 세계관에 맞는 추가 아트 프로젝트를, 소각 시에는 '치피 실물 액자'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사전 예약 기간은 오는 27일 자정까지로, 다음달 1일 오후 9시부터는 총 4450개의 NFT 아트를 계좌이체 및 이더리움(ETH)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지훈 모던라이언 디렉터는 "OHNIM이라는 촉망받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홀더는 작품세계를 NFT로 구현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며 "콘크리트에서는 지갑 없이 계좌이체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구매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FTX 파산 등으로 위기에 놓인 산업을 복구하기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오 CEO는 "부실 자산 매입을 위해 약 10억달러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만약 부족하다면 규모를 더 늘릴 수도 있다. 현재 업계의 다양한 플레이어들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조만간 블로그를 통해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자오 CEO는 가상자산 산업 복구 펀드 조성을 위해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아랍에미리트 국가안보 보좌관 등과 회동해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의 자회사 '바이낸스US'가 보이저 디지털에 대한 입찰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자오 CEO는 "바이낸스US는 보이저 디지털 입찰을 고려 중이며 여기에는 어떠한 법적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그는 "내가 중국인을 닮았다는 이유로 바이낸스가 중국 회사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며 "나는 캐나다인으로 30년을 살아왔다. 중국과는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덧붙였다.이어 "FTX가 파산하면서 더이상 보이저 디지털을 사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바이낸스US를 통해 입찰을 고려 중이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경찰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플랫폼 '호들넛(Hodlnaut)'의 수사에 착수했다.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겅찰은 호들넛 경영진의 부정 행위 및 사기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앞서 호들넛은 FTX에서 1330만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에는 테라 사태로 인해 앵커 프로토콜에 보관 중이던 테라USD(UST)의 가격이 폭락하며 1억9300만달러의 재정 적자를 입기도 했다.

수천억원 규모의 FTX 보유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압류한 바하마 증권위원회(SCB)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SCB는 이날 공식 성명문을 통해 "FTX는 계속해서 해킹 피해에 노출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SCB는 "FTX 디지털마켓은 미국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 보호 절차 대상이 아니다"라며 "FTX의 바하마 자회사 'FTX 디지털마켓'이 보유한 모든 가상자상을 압류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사진=Poetra.RH / Shutterstock.com

테드 크루즈 미국 상원의원은 바이낸스가 FTX의 인수 의향을 빠르게 철회한 결정에 약간의 악의적인 의도가 담겨있다고 주장했다.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루즈는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크루즈는 FTX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상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해 증언을 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형사 고발은 이르다면서도 "만약 고의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에 따른 결과와 책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와이오밍 거점의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아메리칸 크립토페드(American CrytoFed)'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SEC는 해당 DAO가 판매하는 토큰인 '듀캣(Ducat)'과 '로크(Locke)'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SEC는 "작년 아메리칸 크립토페드가 제출한 서류에는 사업, 경영 및 재정 상태에 대한 필수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다"며 "토큰이 유가 증권인지에 대한 진술도 일관되지 않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SEC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증권 거래임에도 증권 거래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사진=Mark Van Scyoc / Shutterstock.com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는 솔라나(SOL) 기반 USDT 10억개를 이더리움(ETH) ERC-20 체인으로 스왑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테더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과정에서 USDT 총 공급량은 변경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X2Y2'가 모든 NFT(대체불가토큰) 콜렉션에 로열티를 부과할 예정이다.19일(현지시간) X2Y2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존의 NFT 로열티 선택 정책을 중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우리가 관리 중인 가상자산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에 보관 중"이라며 FTX 붕괴 사태와는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19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우리가 보유한 자산이 잘 관리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레이스케일은 "우리는 가상자산의 대여, 차용 및 저당을 금지한다"며 "모든 가상자산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에 의해 안전하게 관리 및 보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준비금 증명과 지갑 주소 공개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동안 유지해온 보안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해당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퍠)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단계 강등시켰다.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이슨 쿠퍼버그(Jason kupferberg) BoA 애널리스트는 "FTX 붕괴의 여파가 코인베이스에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경쟁 거래소 FTX가 무너지면서 코인베이스도 단기 혹은 중기적으로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며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거래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77달러에서 50달러로 낮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NFT(대체불가토큰)을 18일(현지시간) 출시했다.호날두 NFT는 슈퍼 슈퍼 레어(SSR), 슈퍼 레어(SR), 레어(R), 일반(N) 등 총 4가지의 등급으로 나뉜다. 각각의 등급에는 개인 메시지, 사인 조각상, 사인 축구 티셔츠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SSR, SR 등급은 각각 5개, 40개로 한정 판매되며 오는 19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2022년 9월 기준 가상자산(암호화폐) 및 원화자산 실사보고서를 18일 공개했다.실사보고서에 따르면 코인원은 데이터베이스상 회원의 예치금 총액 대비 135.57%의 예금 및 적금 총액을 보유 중이다.가상자산의 경우 회원이 소유한 수량 대비 101.09%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코인원은 "이와 같이 고객에게 지급해야하는 원화자산 및 가상자산을 초과보유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붕괴 이후 대부분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고객의 자산이 안전하게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금 증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그들이 사용하는 머클 트리(Merkle Trees) 방식의 준비금 증명에는 허점이 많다"고 밝혔다.머클 트리는 블록체인에서 블록 하나에 포함된 모든 거래 정보를 요약해 트리 형태로 표현한 데이터 구조를 뜻한다.1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oA는 "머클 트리 방식은 특정 시점의 자산을 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소가 스냅샷을 찍기 직전 자산을 차입해도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자산의 안정성과 레버리지를 파악하기 위한 부채 증명도 필요하다"며 "종종 진위를 파악할 수 없는 감사 회사에 의해 준비금 증명이 진행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사진=Victor Maschek / Shutterstock.com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탈중앙화금융(디파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중앙 집중식 기관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실제로 FTX 사태 이후 유니스왑, 디파이 체인 등의 디파이 플랫폼의 거래량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4일 유니스왑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일 활성 지갑수(DAA)가 5만5550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줄리안 호스(Julian Hosp) 케이크디파이(Cake DeFi)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디파이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의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기반의 가상자산 장외 거래(OTC) 플랫폼 제네시스 블록이 다음 달 10일 OTC 사이트를 폐쇄한다.18일(현지시간) 윈센트 헝(Wincent Hugn) 제네시스 블록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거래를 중단하고 유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포지션을 닫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편, 제네시스 블록은 앞서 FTX 파산 여파로 상환 및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한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과는 별도의 회사다.

민주당이 조건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유예를 내걸었지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동의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증권거래세율 0.15% 인하, 주식 양도세 비과세 기준 100억원 상향 철회 등의 조건을 정부가 수용하면 금투세 시행 2년 유예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금투세 도입의 취지는 증권 거래세를 낮춰 개미 투자자의 거래 부담을 줄여주자는 것"이라며 "금투세를 도입하면 증권 거래세는 0.15%로 낮추게 돼 있다. 이를 후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또한 주식 양도소득세 비관세 기준 상향도 정부가 철회해야한다며 "100억원 상향은 전형적인 초부자 감세"라고 지적했다.이러한 민주당의 제안에 추경호 부총리는 "증권거래세 인하는 시기상조"라며 "동의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추 부총리는 "정부가 금투세 시행을 2년 유예하고 그 기간에 주식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100억원으로 상향한 것은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너무 크고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시장은 서로 연결돼 있다. 투자자들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이에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금투세) 유예를 통해 거래세를 낮추면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식시장을 오히려 진작시킬 수 있다. 그런데도 못 받겠다고 하니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위믹스(WEMIX)는 지난 17일 발표한 유통량을 코인마켓캡에 반영시켰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위믹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현재 위믹스의 유통량은 2억4427만7876개"라며 이같이 전했다.위믹스는 "담보 대출의 조기상환을 통한 담보 물량을 리저브로 환수해 미유통 상태로 전환했다. 커뮤니티 공헌을 위해 지난 2월 25일 소각한 2000만 위믹스가 유통량과 재단 보유 지갑간 이동을 유통량으로 과오 산입된 것을 수정해 반영한 유통량"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0월 27일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과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발생, 한국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로부터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며 "적극 소명을 통해 투자유의 종목 해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리플리(David Ripley) 크라켄 최고경영자(CEO)는 FTX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CEO가 도둑이라고 말했다.18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리플리 CEO는 "우리가 접한 정보와 발표된 챕터11 파산 서류에 따르면 이들은 완전한 사기"라며 이같이 밝혔다.크라켄이 FTX의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그는 "그런 논의는 한번도 해본 적 없다. 여러 방면에서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단언했다.사진=salarko / Shutterstock.com

알라메다 리서치와 그 계열사가 보유한 부채가 약 51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18일 포캐스트 뉴스에 따르면 FTX가 챕터11 파산을 신청하며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그 중 37억달러 가량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매입으로 인해 발생한 부채다.알라메다 리서치와 계열사의 자산 규모는 총 134억6000만달러에 달하지만 40억달러 이상이 미수금 및 가상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Poetra.RH / Shutterstock.com

컴투스가 계열사 크릿벤처스와 공동으로 콘텐츠 IP(지식재산) 기반 컨퍼니 빌더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등 웹3 기반 사업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컴투스 측은 "게임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이는 전략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DAXA, 위믹스 유의종목 지정 기간 연장..."부정확한 자료 제출"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로 이뤄진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위믹스(WEMIX)에 대한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17일 발표했다.DAXA는 "위믹스의 유의 종목 지정에 따른 소명절차 기간에 제줄된 자료에 일부 오류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부정확한 자료가 작성 및 제출된 경위를 확인하고 오류의 중대성 여부와 시장 신뢰에 미친 영향 등을 면밀하게 판단하기 위해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위믹스의 유의종목 지정 기간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연장된다.▶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2000건...예상치 소폭 하회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1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2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2만5000건을 소폭 하회했다. 지난주 기록한 22만5000건에 비해 3000건이 낮아졌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업자, 검찰 출석조사테라폼랩스(TFL) 공동 창업자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17일 검찰에 출석했다.신 대표는 검찰에서 "보유한 루나의 70% 가량을 가격이 폭등하기 전 매도했다. 폭락 당시에도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FTX 신임 CEO "이렇게 엉망인 회사 처음...밑바닥부터 다시 구축"존 J. 레이 3세 FTX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상황이 전례 없이 열악하다고 비판했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내 경력을 통틀어 이렇게 기업 통제에 완전히 실패한, 또 신뢰할 수 있는 재무 정보가 부재한 기업은 처음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 특금법 시행령 개정 추진…"코인 거래소 예치금 분리 검토"국민의힘과 정부가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17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당정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가 자체자산과 이용자 예치금을 완전히 분리하도록 특검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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