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에 미국 테크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트위터는 러시아 내에서 사용이 금지됐고, 페이스북은 온라인 접속속도를 제한받게 됐다고 미국 현지 매체들과 러시아 현지 소식통들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친러시아 매체 계정 4개를 중단시켰다. 트위터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내에서 광고 및 광고 추천을 일시 중지시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러시아 정부는 새로 통과된 법안에 따라 구글, 애플, 메타, 트위터, 스포티파이, 틱톡, 줌, 핀터레스트, 텔레그램, 디스코드, 트위치, 라이크미, 바이버 등 13개 테크기업에 이달 말까지 러시아 내 법인을 설립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를 두고 중국보다 자국 내 여론 검열이 약한 러시아가 인터넷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라고 풀이했다. 우크라이나 부총리 미하일로 페도로프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애플 제품의 러시아 내 판매를 중단해 달라는 요청서신을 보내고, 이를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최근 러시아 근무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내놓은 상황이다. 한편 이날 일론 머스크는 우크라이나 부총리에게 "스타링크 서비스는 우크라이나에서 작동 중이다"라며 "더 많은 터미널이 현재 그쪽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2월 27일일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