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FTX유럽 인수 검토…파생상품 사업 확대 계획”
코인베이스가 파생상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FTX유럽(FTX EU)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 포춘지는 “FTX유럽은 모회사인 FTX거래소가 파산할 때까지 수만 명의 사용자를 계속 추가해왔다”면서 “코인베이스는 해외 파생상품 사업 확대를 위해 FTX유럽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가 파생상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FTX유럽(FTX EU)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2일 포춘지는 “FTX유럽은 모회사인 FTX거래소가 파산할 때까지 수만 명의 사용자를 계속 추가해왔다”면서 “코인베이스는 해외 파생상품 사업 확대를 위해 FTX유럽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크인베스트, 반에크가 제출한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신청을 검토하며 이와 관련한 의견을 공개 수렴한다고 밝혔다.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는 “미 SEC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앞으로 45일간 아크인베스트, 반에크가 제출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수렴한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의 유동성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올해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 비트코인 유동성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은 73%, 현물 거래량은 94% 급감했다”라고 밝혔다.그는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시장에서 시세 상승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최근 몇 달 간 비트코인의 유동성은 상당히 감소했다. 이는 현 시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임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사진 = 크립토퀀트 퀵테이크 캡쳐

유럽 최대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자산 관리자 중 하나로 꼽히는 코인셰어스는 미국 공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헤지펀드 사업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22일 블룸버그는 “코인셰어스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헤지펀드 사업부를 설립했고 미국 공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헤지펀드를 이날 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 설립된 헤지펀드 사업부는 전통 금융 투자자와 디지털 자산 산업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 투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장 마리 미뇨티 코인셰어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통화 정책, 변동성, 거시적 불확실성 등 거시적인 시장 조건은 양호하다”면서 “미국 시장은 신뢰를 잃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오히려 미국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시티랩스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운영기업 스트리미 지분 투자에 나섰다고 아시아경제가 22일 보도했다.이날 시티랩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5만9431주와 구주 1만6877주에 대한 양수 계약을 통해 총 7만6308주의 스트리미 주식을 취득했고 지분 8.55%를 확보하게 됐다고 공시했다.시티랩스 관계자는 “시티랩스는 그간 스마트시티, 게임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집중해왔다”면서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사업 기반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내년 새로운 글로벌 전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테더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이 내년 모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도이노가 이날 첨부한 트위터 이모티콘에 따르면 여기에는 투자 및 자금 조달, 비트코인 채굴, 교육,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테더는 올해 말까지 3개의 대규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사진 = 파올로 아르도이노 엑스 캡쳐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내달 영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영국에서 가상자산 사업자는 내달 8일부터 금융행위감독청(FCA)에 등록돼야 한다”면서 “바이비트는 해당 목록에 오르지 않았고 내달 영국에서 사업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매체는 “바이비트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신규 사용자의 계좌 개설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용자는 내달 8일부터 거래소 계좌에 자금을 추가하거나 새로운 거래 포지션을 생성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바이비트는 "우리는 영국의 규제를 수용하며 영국 시장에서 서비스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비트럼(ARB) 에어드랍 신청 마감이 이틀 남아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은 에어드랍 물량이 7060만 ARB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840만달러(약 779억원) 규모다.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업체 스코프스캔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아직까지 4만2540개의 지갑 주소가 ARB 에어드랍을 신청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전체 에어드랍 물량의 6%를 차지한다”라고 밝혔다.스코프스캔은 “이들 대다수 지갑 주소는 1년 이상 휴면 상태며 약 1250ARB를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내무부(MHA)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목표로 자체 모니터링 도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CNBC 보고서를 인용 “인도 내무부는 ‘가상자산 추적 및 분석 도구(CIAT)’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내무부는 이를 통해 다크웹에서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모니터링하고 불법 행위를 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매체는 “이번 CIAT 프로젝트는 인도에서 증가하는 가상자산 범죄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신규 생성된 익명 지갑 81곳으로 470만 체인링크(LINK)가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414억원 규모다.22일 가상자산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현재까지 바이낸스에서 신규 지갑 여러 곳으로 470만 LINK가 전송됐다”면서 “이들 지갑은 모두 지난 15일 이후 생성됐다. 이들 지갑은 총 81개에 이른다”라고 밝혔다.일반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특정 코인이 많이 유출될수록 해당 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이 리니어파이낸스(LINA)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22일 빗썸은 공식 채널을 통해 "리니어파이낸스(LINA) 기반 스테이블코인 ℓUSD이 지난 21일 18시 경 0.9달러 미만으로 하락한 뒤 회복되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LINA는 큰 시세 변동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한다”라고 발표했다.빗썸에서 LINA의 입금은 이날 17시 50분부터 중단된다.

이더리움(ETH)의 차기 하드포크인 덴쿤 업데이트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21일(현지시간) 갤럭시 디지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니 라이언(Danny Ryan) 이더리움 2.0 개발자는 최근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ACDC)에서 “이더리움이 오는 11월 전까지 퍼블릭 테스트넷에 덴쿤 업데이트를 모두 배포하지 못한다면 덴쿤 업데이트는 올해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앞서 덴쿤 업데이트와 관련한 홀스카이 테스트넷이 지난 15일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네트워크 오류로 미뤄졌다. 이더리움은 홀스카이 테스트넷 이외의 다른 테스트넷을 먼저 진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한편 덴쿤 업데이트는 블록 저장 공간을 추가하고 사용자의 수수료를 인하하는 업데이트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확장성을 개선하는 댕크샤딩(EIP-4844) 업데이트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

이더리움(ETH)이 지난 4월 상하이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에도 네트워크 활동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앞서 지난 4월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노드 운영자들의 비콘 체인 내 스테이킹 물량 인출을 가능케 하는 기능 등을 추가한 상하이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업계는 해당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22일 JP모건 체이스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은 12% 감소했고 일일 활성 주소도 20% 감소했다.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의 총 예치금(TVL)도 8% 가까이 감소했다”라고 밝혔다.보고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이 감소한 것은 지난 테라 루나 사태, FTX 붕괴, 미국의 규제 등의 영향이 더욱 컸다”면서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은 적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비트코인(BTC)의 하락 추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블룸버그의 대표적인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언더스탠딩 매크로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여전히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현 수준에서 5% 이상 하락하며 2만500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맥글론은 “비트코인은 올해 반등했지만 상승폭이 과도했다”면서 “투자자는 시세 하락에 대한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그는 “현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의 선행지표가 되고 있다”면서도 “나는 비트코인이 향후 금이나 미 국채처럼 거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BTC 가격은 이날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1.3% 내린 2만66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사진 = 언더스탠딩 매크로 유튜브 캡쳐

이더리움(ETH) 고래 투자자가 스테이크닷컴에서 12만5000 ETH를 인출해 바이낸스로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업체 스코프스캔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한 이더리움 고래 투자자가 스테이크닷컴에서 12만5000 ETH를 인출해 바이낸스로 이체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약 271억원 규모다.스코프스캔은 “해당 고래 투자자는 지난 18일에도 스테이크닷컴에서 1만 ETH를 인출해 바이낸스에 이체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시키 그룹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거래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해시키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날부터 개인투자자,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콩달러(HKD)를 기반으로 한 BTC/HKD, ETH/HKD 거래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프론티어(FRONT) 무기한 선물 계약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22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이날 오후 23시 30분(한국시간) 최대 10배의 레버리지를 지원하는 FRONT/USDT 무기한 선물 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서비스 웨일얼럿에 따르면 22일 15시 11분경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익명 지갑 주소로 1억2000만 XRP가 전송됐다. 이는 약 817억원 규모다.일반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특정 코인이 많이 유출될수록 해당 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다 하더라도 시세 급등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업용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컨코디엄의 라스 크리스텐센 창립자는 최근 인터류를 통해 “다음 가상자산 강세장은 이전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시세 급등에 거는 기대를 줄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크리스텐센 창립자는 “나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 하더라도 시장에 큰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더리움을 비롯한 여러 알트코인이 동시에 반등할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하락장에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았다”며 “다음 상승장은 급등이 아닌 점진적으로 차분히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헤지펀드 브레반 하워드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담 부서인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이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150만 리도파이낸스(LDO)를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가상자산 분석업체 스팟온체인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50만 LDO를 이체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228만달러(약 30억원) 규모다.스팟온체인은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은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총 225만 LDO를 이체했다”면서 “현재 이들은 558만 LDO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인베이스의 가상자산 거래 및 커스터디 플랫폼이다.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창립자 / 사진=KBW 2023“체인링크(LINK)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해 가치를 교환하는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가능하게 합니다. 최근 체인링크의 인프라는 디파이 시장 규모와 맞먹는 8조5000억달러(1경1271조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우리는 CCIP를 통해 디파이와 전통 은행·금융을 연결할 것이고 향후 디파이 시장 규모는 100조달러(13경2600조원)를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창립자는 21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체인링크가 독자 개발한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이 웹3와 전통 은행 및 금융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체인링크는 대표적인 탈중앙화 오라클 프로젝트 중 하나다. 블록체인을 사용해 사업을 하려면 비즈니스에 필요한 마켓 데이터, 각종 계약 데이터 등 외부 웹 데이터를 블록체인 안으로 끌어와야 하는데, 중간에서 이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오라클이라고 한다.또 CCIP란 체인링크가 개발한 한 차원 진보된 오라클 모델을 뜻한다. CCIP는 오라클이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토큰이나 메시지 등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사용자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전송하려면 브릿지 등 복잡한 장치가 필요하며 과정도 만만치 않다. 반면 CCIP는 이같은 과정을 비교적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즉 CCIP는 섬처럼 따로 존재하는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가로지르는 징검다리가 되는 셈이다. “CCIP, 스위프트·유로클리어·시티그룹 등 협업…디파이 인프라 확장”나자로프 공동창립자는 디파이 시장에 전통 은행을 연결하는 것이 체인링크의 장기적인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자로프는 “가상자산 업계는 전통 은행에 보관된 수백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끌어올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금융상품 거래 시장과 디파이를 상호 연결하면 더 큰 자본이 가상자산 업계로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동성 침체를 겪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나자로프 공동창립자는 특히 CCIP가 전통 금융과 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인프라는 디파이에 연결되는 데이터 포인트를 100억개 이상 탑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CCIP를 토대로 자산운용사, 송금 시장 등 모든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장 인프라를 크게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통 금융과 디파이가 CCIP를 통해 상호 연결되면 은행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대체불가능 토큰(NFT)을 구매하거나 이더리움(ETH) 디파이 서비스를 계약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나자로프는 이를 위해 전통 금융권에 CCIP를 탑재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글로벌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인 스위프트(SWIFT)를 비롯한 세계 최대의 국제 증권 예탁 결제 기관인 유로클리어, 세계 최대 거래 정보 저장 사업자인 미국 중앙예탁 청산기관(DTCC), 씨티그룹, 뉴욕멜론은행(BNY), BNP파리바 등 굴지의 금융 기관과 함께 CCIP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체인링크는 스위프트와 함께 금융망에 CCIP를 적용하는 개념증명(PoC)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다만 그는 CCIP가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위해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고 부연했다. 나자로프는 “우리는 CCIP를 통해 수백, 수천 개의 블록체인을 모두 연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CCIP 네트워크 자체의 보안성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자로프는 “전통 은행과 거래하기 위해선 토큰 사용 등에 대한 규칙 등을 합의해야 한다. 법적인 명료성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CCIP는 이더리움(ETH), 옵티미즘(OP), 아비트럼(ARB), 아발란체(AVAX), 폴리곤(MATIC) 등 다섯 종의 메인넷 연결을 지원한다. 에이브(AAVE), 바이낸스체인(BNB), 베이스(BASE) 등 블록체인으로도 연결을 확장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체인링크 오라클, 디파이 사용성 개선…산업계 적용도 늘어날 것”나자로프 공동창립자는 체인링크는 디파이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고급 기능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CCIP에서 제공하는 메시지 전송 기능이 디파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CIP에선 사용자가 토큰을 전송할 때 메시지를 함께 첨부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특정 조건을 나타내는 코드도 포함할 수 있다. 그는 이같은 메시지 기능을 사용하면 디파이 사용자의 편의성(UX)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여러 디파이 서비스의 이자율을 비교하면서 토큰을 예치하고자 하는 경우 메시지에 ‘디파이 서비스의 이자율이 10% 미만일 경우 토큰을 예치하지 않고 원래 지갑에 반환한다’ 같은 조건을 포함할 수 있다. 한편 이같은 메시지 기능은 체인링크가 처음은 아니다. 비트코인(BTC)도 스크립트 기능을 내부적으로 탑재해 간단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체인링크 오라클은 토큰화된 펀드, 부동산, 실물자산(RWA) 등 거래를 돕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체인링크의 준비금 증명(PoR) 기능은 사용자가 실물자산을 해당 수량만큼 보유하고 있다는 증명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손쉽게 가져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체인링크는 블록체인 게임이나 NFT 거래 등에 꼭 필요한 난수를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현재 명품 돌체앤가바나, 메이플스토리 게임이 체인링크의 검증 가능한 랜덤기능(VRF)을 통해 난수를 생성해 활용한다.체인링크의 준비금증명(PoR) 기능. 사진=체인링크 홈페이지나자로프 공동창립자는 “체인링크 오라클은 토큰을 발행하는 기능을 제외한 모든 (부차적인) 기능을 여럿 제공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PoR 등 사용자가 블록체인에서 실물자산을 거래하거나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디파이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에서도 널리 채택될 것이라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각종 자산을 암호학적으로 투명히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웹3 업계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나자로프는 높은 보안성이 CCIP의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크로스체인 플랫폼은 누구나 만들 수는 있어도 보안성을 높이는 것은 특히 어렵다”면서 “체인링크 오라클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춰 운영되고 있다. 네트워크 구역마다 수천개의 노드가 각자 결정권을 가지면서 서로를 감시하고, 모니터링을 토대로 데이터 위변조를 수시로 검증한다”라고 설명했다. 체인링크의 CCIP는 글로벌 금융망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보안성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체인링크 공동창립자 “디파이·전통금융 연결해 100조달러 시장 만들겠다” [코인터뷰]](/images/default_image.webp)
테더(USDT)는 자체 개발한 비트코인(BTC) 채굴 소프트웨어인 모리아의 테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파울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6일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플랫폼 모리아가 테스팅을 시작했다”며 “모든 배전장치(PDU), 채굴 주파수, 전력 등은 소프트웨어로 모두 관리된다. 마법과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BTC) 장기 투자자가 다시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1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악셀아들러주니어(AxelAdlerJr)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장기 투자자(LTH)는 단기 투자자(STH)가 매도하는 물량을 다시 적극 매수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그는 “장기 투자자는 2만8200달러 부근에서 상당 물량을 매도한 반면 단기 투자자는 이를 매수했다”면서 “최근 단기 투자자가 손실을 보면서 매도하는 항복(capitulation)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분석가는 “단기 투자자는 올해 1~3분기 동안 비트코인 투자에서 성공을 거뒀다”면서도 “앞서 이들에게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은 장기 투자자였다. 이제 장기 투자자는 물량을 다시 매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사진 = 크립토퀀트 퀵테이크 캡쳐

유명 이더리움(ETH) 지갑 메타마스크가 토르체인(RUNE)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로 RUNE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메타마스크가 토르체인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로 RUNE 시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RUNE는 지난 24시간 동안 13% 급등했다”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13일 메타마스크는 자체 플러그인 기능인 스냅스를 론칭한 바 있다. 스냅스는 비트코인(BTC), 라이트코인(LTC), 도지코인(DOGE), 코스모스(ATOM), 비트코인캐시(BCH), 토르체인(RUNE)을 지원한다.RUNE 가격은 이날 21시 35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9.61% 오른 1.8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NBA 구단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의 지갑이 해킹당했고 피해 금액은 87만달러(약 11억5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M)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밤 마크 큐반의 가상자산 지갑이 해킹을 당했고 87만달러가 도난당했다”라고 밝혔다.아캄은 “큐반은 동일한 지갑에 250만 유에스디코인(USDC)을 보유하고 있었고 상황은 더욱 악화할 수 있었다”면서 “다행히도 해커는 큐반이 이들 물량을 코인베이스로 송금하는 시도를 몰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사진=Joe Seer / Shutterstock.com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 웨일얼럿에 따르면 16일 오후 18시 15분경 코인베이스 거래소로 2925 비트코인(BTC)이 입금됐다. 이는 약 1032억원 규모다.통상적으로 거래소 대규모 비트코인 입금 발생은 매도세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단기 변동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심이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BTC)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 벤자민 코언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비트코인 흐름에 비해 알트코인의 하락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의 시세가 상승한다면 그것은 투자자가 보유한 알트코인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결국엔 알트코인 시장의 돈줄은 말라붙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코언은 대다수 알트코인은 하락장을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치를 기준으로 한 카르다노 시세(ADA/BTC)는 약간의 상승 이후 40%대 조정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는 알트코인의 이같은 하락 추세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사진 = 벤자민 코언 유튜브 캡쳐

체인링크(LINK) 소유로 추정되는 지갑 주소가 바이낸스 거래소로 1000만 LINK를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240만달러(약 830억원) 규모다.16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더데이터너드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체인링크는 이날 오전 6시경 바이낸스로 1000만 LINK를 입금했다”면서 “이들이 거래소에 LINK 토큰을 마지막으로 입금한 당시엔 LINK 시세가 55% 급등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BTC) 도미넌스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최근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0%대로 상승했고 가상자산 시장에서 알트코인의 점유율이 하락했다”며 “비트코인 고래의 관심이 증가했다”라고 밝혔다.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이날 16시 28분 가상자산 정보 제공 업체 트레이딩뷰를 기준으로 49.78을 나타내고 있다.매체는 이날 가상자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네트워크 활성 주소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도 “상승을 전망하는 트레이더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가상자산 전체의 시가총액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마켓메이커(MM) GSR, 윈터뮤트가 최근 월드코인(WLD)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온체인데이터너드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마켓메이커가 WLD를 축적하고 있다”면서 “GSR은 지난 2주 동안 143만 WLD를 축적했다. 윈터뮤트는 이날 오전 4시 경 전 30만 WLD를 매집했다”라고 분석했다.WLD 가격은 이날 22시 32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11.34% 오른 9.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