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가상자산 커스터디업체 메타코와 파트너십 검토"
씨티그룹이 스위스 핀테크 기업인 메타코(Metaco)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를 위한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30일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앞서 지난해 6월 씨티은행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능 개발을 협력하기 위해 메타코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씨티그룹은 메타코와 전통적인 증권을 수탁하는 방법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플랩스는 지난달 메타코를 2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블룸버그는 "최근 리플랩스의 메타코 인수가 이번 파트너십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리플은 메타코가 독립적인 브랜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매체는 "지난해 FTX 사태 이후로 가상자산 커스터디는 업계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며 "가상자산 커스터디 시장은 2030년까지 10조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