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소셜미디어 해킹 증거, 아직 못 찾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옛 트위터) 해킹으로 가짜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게시물을 올린것에 대한 조사 현황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게리 겐슬러 미 SEC 위원장은 "접근 권한이 없는 당사자가 SEC의 SNS 계정을 제어해 9일 오후 4시 11분(동부 표준시 기준)에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렸다"면서 "다만 이에 대한 증거는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SEC는 국토안보부, 연방수사국(FBI) 등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는 특정 활동을 공개하기 위해 SNS 채널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