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커뮤니티 "일론 머스크 고소 예정…DOGE·테슬라 등 주가 조작 관여"
투자자 커뮤니티인 일론 머스크2.0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가 조작과 내부자 거래에 관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머스크를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테슬라 주식, 기타 자산을 조작한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 커뮤니티인 일론 머스크2.0은 8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가 조작과 내부자 거래에 관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머스크를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테슬라 주식, 기타 자산을 조작한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랩스가 부동산을 토큰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이날 매체에 따르면 안토니 웰페어 리플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고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플 팀은 부동산 자산 토큰화에 중점을 두고 CBDC 및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탐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앞서 웰페어 고문은 최근 루마니아에서 개최된 한 가상자산 컨퍼런스에 참여해 "리플은 가상의 디지털홍콩달러(e-HKD)를 활용한 부동산 토큰화와 대출 프로토콜 파일럿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파일럿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구성된 리플의 CBDC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라고 말했다.매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산을 토큰화하면 유동성, 접근성,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토큰화를 구현하는 절차는 현지 법률을 준수해야하며 규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니어(NEAR) 재단이 무브투언(M2E) 게임인 '히비키 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마켓워치가 지난 5일 밝혔다. 히비키 런은 리슨투언(L2E) 인센티브를 게임과 결합한 캐나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음악, 예술, 운동 분야에 접목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니어재단은 히비키 런과 협력해 독립 아티스트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니어재단은 "우리는 히비키 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하고 다양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rsenii Palivoda/shutterstock.com최근 블랙록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등 글로벌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온 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면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실패할 경우 낙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8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7% 내린 4012만 원(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3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1.67%를 기록하고 있다.'매파적' 연준 FOMC 의사록 "올해 금리 추가 인상 예고"사진=미 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의사록은 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를 재확인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5개월 만에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의사록에 따르면 이는 잠시 쉬어가는 차원이며 올해 금리를 두 번 더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확인된다.최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고 연속 인상도 가능하다고 재차 밝힌 바 있다.의사록은 "거의 모든 참석자들이 경제 전망에서 올해 연방기금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금리 인상을 주장한 위원들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매우 타이트하고, 경제 모멘텀이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강력하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거의 없다"라고 지적했다.투자 업계는 이번 공개된 의사록이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풀이했다. 이안 린젠 BMO 캐피탈 시장 전략가는 "이번 의사록은 6월 금리 동결은 한 끗 차이로 이뤄진 것이며 7월에는 인상이 적절하다는 인상을 심어줬다"라고 평가했다.그렉 배석 AXS 인베스트먼츠 최고경영자(CEO)도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이 하반기 금융시장 경로와 경제 경로에 관한 투자자들의 생각을 주도할 것은 분명하다"며 "연준이 향후 몇 달 동안의 계획에 대해 공격적인 표현과 메시지를 주면서 투자자들이 겁을 먹었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최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일 미국의 민간 고용정보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월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49만 7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두 배 웃도는 수치인 데다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이와 반대로 지난 7일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 그럼에도 미국의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임금 상승은 견고했다"라며 "미 노동시장은 연준이 이달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해석했다.미 노동시장이 건재함을 보이자 연준이 더 강력한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노동시장 과열은 임금 상승을 부추기고 인플레이션을 고착화하는 요인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스튜어트 폴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안심하기에는 미 노동 시장이 여전히 너무 과열돼 있다"면서 "연준은 노동 수요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까지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선물 시장은 7월 기준금리 인상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8일 오전 11시 50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달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3%를 나타내고 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7%를 기록하고 있다."기관·고래 투자자, 최근 비트코인 추가 매수…공급량 감소세"최근 기관 투자자와 고래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계속 추가 매수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공급량도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가상자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지난 1일 "비트코인을 10개 이상 1만개 이하 보유한 고래, 상어 투자자들은 최근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들은 지난 7주간 15만 4500BTC을 추가 매수했다"라고 밝혔다. 샌티멘트는 고래 투자자는 블랙록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소식에 매집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지난 4월 말부터 두 달간 비트코인 1만2333개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총 15만2333BTC, 약 4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이같은 분위기에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은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4일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트코인의 거래소 공급량이 4% 감소해 지난해 12월 수준에 근접했다"라며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라고 밝혔다.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파피 분석가는 지난 1일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은 2020년 3월 이후 현재까지 30% 이상 감소했다"면서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입금한 지갑 주소의 수도 80%가량 줄었다. 비트코인 공급 추세는 더욱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사진=Willy Woo 트위터 캡쳐미 경제매체 핀볼드는 지난 5일 "비트코인은 3만1000달러선 아래로 다시 내려왔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및 전문투자자의 수요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난달에도 기관의 수요가 증가한 이후 비트코인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바 있다. 향후 상승세가 촉발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유명 가상자산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도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또 다른 상승장의 초기 단계에 있다"라고 분석했다."비트코인 추가 상승력 줄고 하방압력…3만달러 지지 중요"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선인 3만1400달러선을 안정적으로 돌파하지 못했고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선을 사수하면 상승 가능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아유시 진달 뉴스비티씨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은 3만1000달러를 일시 돌파한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했다"면서 "현재 비트코인은 3만달러선까지 내려와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진달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3만1400달러를 돌파하면 3만200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3만1750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면 3만150달러, 3만달러 순으로 하락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3만달러선을 하방 돌파하면 하락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라케시 우파드예히 코인텔레그래프 가상자산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최근 3만1000달러를 상회했지만 추가적인 상승력이 생기지 않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비트코인이 하락할 경우 2만9673달러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이 해당 가격대를 상회하면 비트코인은 3만1000달러, 3만1432달러, 3만2400달러까지 차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그는 비트코인이 2만9673달러를 하회하면 2만7849달러까지 낙폭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반면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명 시장분석가인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스트래티지 창업자는 "비트코인은 이번 상승에 앞서 2만5000달러선까지 조정을 받은 바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이제 막 시작했다"면서 "최근 상승세를 토대로 비트코인 시세를 예측하면 비트코인은 3만6000달러선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스톡턴 창업자는 "변동성지수(VIX)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비트코인과 증시 모두 상승세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VIX는 S&P500지수의 옵션을 바탕으로 한 변동성 지표로 미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린다. 통상 20 이하일 때 투자자들의 심리가 안정적임을 나타낸다. 8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VIX는 14.83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긴축 우려에 약세 전환…"3만달러 지지 중요" [강민승의 트레이드나우]](/images/default_image.webp)
국제결제은행(BIS)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해킹을 방지하고 안전한 사용을 돕는 '폴라리스'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7일 전했다.이날 매체에 따르면 폴라리스 프레임워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 모두에서 안전하고 탄력적으로 CBDC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고안됐다. 폴라리스 프레임워크는 기존 디파이(탈중앙화금융)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을 상당수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BIS는 "해당 프레임워크는 CBDC 생태계에 참여하는 공공 및 민간 기관, 중앙은행과 협력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펀드 포트폴리오에 리도파이낸스(LDO)를 추가했다고 밝혔다.그레이스케일은 "우리는 기존 디파이 펀드 포트폴리오인 유니스왑(UNI), 아베(AAVE), 메이커다오(MKR), 커브다오(CRV), 신세틱스(SNX) 토큰을 일정량 매도하고 차익으로 LDO를 매수했다"면서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기존 디파이 펀드에서 제거된 토큰은 없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레이스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에도 토큰이 추가되거나 제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탈중앙화 SNS 서비스인 블루스카이가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테크크런치가 7일 보도했다.블루스카이는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만든 새 SNS로 '블록체인판 트위터'라고 불린다. 짧은 텍스트와 사진을 올리고 다른 사용자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는 점은 트위터와 비슷하다. 다만 서비스가 탈중앙화돼 있기에 콘텐츠 관리 및 데이터 저장 측면에서 유연한 특징이 있다.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는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이 트위터 게시물 읽기 분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이후로 블루스카이 접속자가 폭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날 매체에 따르면 블루스카이 다운로드 수는 미국이 40%를 차지했고 브라질(9.5%), 일본(8.5%), 태국(7.5%), 영국(4.6%)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2분기 오디널스의 거래량이 지난 1분기에 대비해 283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토크니스트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댑레이더의 보고서를 인용 "오디널스의 거래량은 올해 2분기 동안 2억107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718만달러)에 비해 2834% 급증했다"라고 밝혔다.오디널스는 비트코인(BTC)의 최소 단위인 '사토시(Satoshi)'에 그림, 이미지, 비디오 파일 등의 고유한 데이터를 새기고 대체불가토큰(NFT)을 저장 및 발행하게 도와주는 프로토콜이다.보고서는 "오디널스는 2분기 인기가 급증했지만 글로벌 NFT 시장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NFT 거래량은 2분기 29억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38% 감소했다. 유명 NFT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의 거래량은 같은기간 56% 감소했고 블러도 거래량이 34% 줄었다"라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케빈 애드킨슨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매출책임자(CRO)가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애드킨슨은 사임 이후에도 비상임 임원으로 남아 일정기간 자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애드킨슨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지난 7년 간 근무했다. 애드킨슨이 이끌던 기존 영업 조직은 앞으로 퐁 르(Phong Le) 최고경영자(CEO)가 전담하게 된다.

美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외국인도 2113억원 순매도"자동차·반도체株로 버텨야"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와 새마을금고 부실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며 국내 증시가 연일 내려앉고 있다.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최근 4거래일 동안 기관은 2조8000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이달 하순까지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쏟아지는 기관 매물7일 코스피지수는 1.16% 하락한 2526.71에 마감했다.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장중 낙폭이 커지며 한때 2515.07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0.37% 떨어지며 867.27에 마감했다.기관은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 76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4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데 그쳤고 개인은 홀로 76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냈다. 특히 기관은 최근 4거래일(7월 4~6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2조8228억원어치 매물 폭탄을 국내 증시에 쏟아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2113억원어치 순매도하는 데 그쳤다. 이날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기관 매도가 이어지며 2.37% 하락했다.전문가들은 6월 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5일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는 "FOMC 위원 중 일부는 0.25% 금리 인상을 선호하거나 지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6월 기준금리 동결이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가 다시 나타났다는 것이다.6월 미국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인 점도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이라는 근거가 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ADP 미국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미국 민간부문 고용은 5월 대비 49만7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 명의 두 배 이상이다.○"실적 우량 종목으로 대응해야"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반반'에서 '확신'이 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이라며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특히 기관투자가들은 주식자산 위험을 회피(헤지)하기 위해 매도세를 보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새마을금고 자금 이탈 등 국내 요인도 증시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증시 불안이 가중되면서 단기적으로 기관발 매도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넘어선 뒤 차익 실현 물량도 꾸준히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이달 25~26일 예정된 FOMC까지 국내외 증시가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악재를 소화하는 과정에 주가는 단기 횡보 가능성이 커졌다"며 "펀더멘털이 견고한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단기 조정을 버텨낼 필요가 있다"고 했다.배태웅/성상훈 기자 btu104@hankyung.com

미국 노동시장의 힘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고용 지표가 나왔다.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000명으로 전월의 33만9000명보다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22만5000명을 하회했다.미국의 6월 실업률은 시장 예상치인 3.6%와 부합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월(3.7%)보다 살짝 내려갔다.임금 인플레이션을 엿볼 수 있는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4%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각각 0.3%, 4.2%였다.

블록체인 해킹 피해 총액이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가 7일 밝혔다.이날 슬로우미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블록체인 해킹 피해액은 300억달러를 돌파했고 해킹 발생 건수는 1101건으로 나타났다. 여러 블록체인 중에서 이더리움(ETH) 생태계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더리움에서 발생한 해킹 건수는 217건, 피해금액은 약 31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오픈AI 설립자 샘 올트만의 블록체인 ID 프로젝트 월드코인(Worldcoin)이 이번 분기 내 제품을 출시하고 200만 사용자에게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7일 전했다.이날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 "월드코인은 이번 분기 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세계 200만명의 사용자는 월드코인 에어드랍을 받기 위해 먼저 등록한 바 있다. 에어드랍은 이번 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이어 "미 규제 당국은 새로운 토큰을 출시하는데 호의적이지 않을 수 있다"라며 "월드코인은 가상자산 프로젝트 중에서 매우 분열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향후 적대적인 규제 환경과 맞서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Rokas Tenys/셔터스톡

미국에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더라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야기하는 '게임체인저'가 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7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글로벌 금융사 JP모건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 "미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금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승인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기존 선물기반 ETF에 비해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다소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는 캐나다, 유럽에 이미 존재하지만 투자자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더라도 기존 선물기반 ETF를 대체하는 수준 정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비트코인(BTC) 투심이 개선되고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이 발전하면서 올들어 비트코인 채굴주의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이날 공개된 번스타인의 보고서를 인용 "최근 블랙록, 피델리티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심이 개선됐다"면서 "(마라톤 등)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주식은 지난해 크게 하락한 이후 올해 두 배 이상 급등했다"라고 밝혔다.보고서는 "일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고성능 컴퓨팅과 AI를 접목하고 있다. 채굴자의 수익은 다각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이어 "채굴자들은 내년 4월 도래할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채굴 파워를 확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증권관리당국(CSA)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펀드에 대한 투자자 지침을 발표했다고 영국 매체 핀엑스트라가 7일 보도했다.이날 발표된 CSA 지침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성이 높다. 공모 펀드 투자를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것 또한 위험성이 높으며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에게 이같은 투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일반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투기 활동이며, 가상자산의 가치와 유동성은 변동성이 매우 크다"면서 "당국의 규제 감독이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위험을 제거하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스탠 매짓슨 CSA의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최근 사건을 고려할 때 업계는 규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자는 가상자산 공모 펀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해당 지침을 검토하길 권장한다"라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Bithumb)이 크립토지피티(GPT)의 투자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7일 빗썸은 공식 채널을 통해 "재단 측의 소명자료 이행 여부를 추가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유의 지정을 연장한 사유를 설명했다.투자유의종목 지정 연장, 해제, 거래지원 종료 여부는 오는 8월 1주차(7/31~8/4)에 공지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서 강아지를 언급한 직후 도지코인(DOGE)이 5.7% 상승했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1일 전했다.앞서 이날 머스크는 랜덤한 강아지와 미디어 둘 중에 누구를 더 신뢰하느냐고 묻는 트위터 게시글에 "개들이 끝내준다(Dogs rock)"라는 답글을 달았다.매체는 "몇 년 전 머스크의 트윗은 종종 DOGE 가격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머스크 효과'라는 용어도 생겼지만 요새 머스크의 발언은 영향력이 적다"라고 부연했다.이날 DOGE 가격은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6.41% 오른 0.06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유명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코인(LTC)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라이트코인 시세가 108달러선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라이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20.83% 상승했고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으로 복귀했다"면서 "최근 LTC 시세 급등은 채굴 해시레이트가 급등한 것과 다음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매체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의 반감기는 내달 2일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낸스페이가 항공권 예약 사이트인 얼터너티브 에어라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1일 전했다.바이낸스페이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얼터너티브 에어라인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내달 말까지 바이낸스페이를 통한 항공권 예약 금액을 3% 할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매체는 "얼터너티브 에어라인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낸스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지원한다"면서 "사용자는 600여곳에 달하는 항공사의 항공권을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사용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시바이누(SHIB), 카르다노(ADA), 코스모스(ATOM), 아바(AVA), 비트코인캐시(BCH), 바이낸스코인(BNB), 도지코인(DOGE) 등 여러 가상자산을 사용해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다.

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입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일 가상자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3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로 채굴자들은 대량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입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글래스노드는 "현재 채굴자들은 1억500만달러(한화 1384억 원)에 상당하는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체 중"이라며 "채굴자가 이번 이체한 비트코인 물량은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사진=glassnode 트위터 캡쳐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여전히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30일 보도했다.션 터피(Sean Tuffy) 전 시티그룹 시장 및 규제 책임자는 개리 겐슬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있는 한 비트코인 현물 ETF는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지난달 30일 SEC는 블랙록 등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서류가 명확하지 않고 불충분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 비트코인 ETF 신청 업체들에게 가상자산 거래소 이름과 감시 공유 계약(SSA)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터피는 "SEC가 신청서를 반송하고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블랙록 등이 파트너로 명시한) 코인베이스는 규제 당국에 증권 거래소로 등록되지 않았다. 코인베이스는 감시공유계약(SSA)에 사용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코인베이스는 당국에 등록된 증권 거래소가 아니기 때문에 SSA에 따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그는 "나는 게리 갠슬러 위원장이 SEC 책임자로 있는 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SSA란 시장에서 시세 조종이나 사기 행위를 탐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감시 시스템을 말한다. 거래소는 SSA를 통해 시장 거래 활동, 청산 활동 및 고객 신원에 대한 정보를 금융 당국에 보고하게 된다.

비트코인(BTC) 고래 투자자들이 지난 7주간 15만 4500BTC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매체는 이날 가상자산 분석업체 샌티멘트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을 10개 이상 1만개 이하 보유한 고래, 상어 투자자들은 최근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들은 지난 7주간 15만 4500BTC을 추가 매수했다"라고 밝혔다.샌티멘트는 "고래 투자자들은 (블랙록 등) 업계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소식에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을 대량 매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7월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한편 비트코인을 10개에서 1만개 사이 보유한 고래, 상어 투자자들은 총 1300만 BTC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유통되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67%에 해당한다.

폴리곤(MATIC)이 최근 폴리곤2.0 아키텍처를 공개한 이후로 MATIC 스테이킹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폴리곤이 지난 30일 폴리곤2.0 아키텍처를 공개한 이후 MATIC 스테이킹이 크게 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스테이킹 리워드 데이터에 따르면 MATIC 스테이킹 참여자는 지난 일주일새 2.3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매체는 "최근 MATIC 선물 계약의 미결제약정(OI)이 감소하고 있다"며 "MATIC의 현 약세 추세는 곧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 MVRV 지표도 개선돼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결제약정이란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계약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선물거래에서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면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MVRV란 현재 시가총액(Market Value)을 실현 시가총액(Realized Value)로 나눈 값이다. 현재 코인 가격이 고평가 혹은 저평가 돼있는지를 나타낸다.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공급량이 최근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BTC 보유량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파피(Papi)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은 2020년 3월 이후 현재까지 30% 이상 감소했다"면서 "(지난 612일동안)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입금한 지갑 주소의 수도 80% 가량 줄었다. 비트코인 공급 추세는 더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긍정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블랙록 등이 최근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소식과 결합하면 더욱 그렇다"며 "개인 투자자와 기관은 그 어느 때보다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비트코인(BTC) 채굴 수익이 지난 5월에 비해 17%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가상자산(암호화페) 전문 미디어 더블록 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비트코인 채굴 수익은 7억6000만달러로 지난 5월(9억1900만달러)에 비해 약 17% 감소했다.대부분의 수익은 채굴자들이 거래를 검증하고 보상으로 받는 블록 보조금(7억2200만달러)에서 나왔다. 거래 수수료로 인한 수익은 3746만달러에 그쳤다.

미국 국세청(IRS)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고객 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는 "IRS는 크라켄 거래소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2만달러 이상 가상자산을 거래한 사용자를 식별하려 한다"면서 "미 연방법원은 30일 크라켄이 이같은 정보를 IRS에 제출하도록 명령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크라켄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해당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조셉 스페로 판사는 "미 정부는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가상자산 거래를 수행한 미국인의 신원을 확인하고 올바른 연방 소득세를 책정하기 원한다"면서 "정부는 소환장에 명시된 자료를 찾기 위한 정당한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사진=Postmodern Studio / Shutterstock.com>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더라고 시세 급등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3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가상자산 업계에 큰 발전이 될 것이지만 BTC 시세 급등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기관투자자의 유입이 크게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나는 비트코인이 널리 채택될 가능성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현재 마이크로 스트레티지는 15만2333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46억달러(한화 6조 600억 원) 규모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30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랙록, 피델리티 등이 제출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가 불충분하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그렇게 나쁜 소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 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서류들이 명확하지 않고 불충분하다라고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이에 발츄나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기사 제목만큼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기사 내용을 보면 SEC는 가상자산 거래소 이름과 감시 공유 계약(SSA)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SSA란 시장에서 시세 조종이나 사기 행위를 탐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감시 시스템을 말한다. 거래소는 SSA를 통해 시장 거래 활동, 청산 활동 및 고객 신원에 대한 정보를 금융 당국에 보고하게 된다.그는 "이같은 내용은 납득할 수 있고 틀림없이 좋은 소식이다. SEC는 신청을 철회하라고 말하지 않았다"라며 "대신 거래소 이름을 명시하고 SSA 세부 조건을 제공하도록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 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서류들이 명확하지 않고 불충분하다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