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장 덕분에'…암호화폐 시총 올해 8700억달러 불어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상승장이 계속되면서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1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현지시간) 바이낸스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올들어 110% 증가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투입된 자본금이 올해 초에 비해 8700억 달러 이상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전체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1조610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바이낸스 리서치는 최근 이어진 암호화폐 강세장이 시총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실제로 암호화폐 시총은 알트코인 상승이 가장 활발했던 올해 4분기에만 55%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