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뉴스룸

트론(TRX)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주앙 웨드손(joao wedson)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매수/매도 압력 델타(Buy/Sell Pressure Delta) 지표에 따르면 최근 트론의 매수 압력이 증가했다"라며 "매수 압력이 고점에 도달하지 않아, 여전히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수/매도 압력 델타(Buy/Sell Pressure Delta)는 최근 90일을 기준으로, 매수 압력과 매도 압력 중 어느 쪽의 힘이 더 우세한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오전 11시 6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트론은 24시간 전 대비 0.81% 하락한 0.26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기존 금융과 업계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25일(현지시각)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유투브를 통해 "가상자산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이라며 "기존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은 제도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금과 같은 '합법적 자산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현재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올해 엑스알피(XRP)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83%에 달한다. 오후 7시 28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 기준 엑스알피는 24시간 전 대비 2.57% 하락한 2.29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레이어2(L2) 타이코(TAIKO)가 트레일블레이저 시즌3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타이코랩스는 공식 페이지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시즌2가 마무리되는 16일 이후 더 큰 보상을 제공하는 시즌3가 이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시즌3를 통해 상위 유동성공급자 100명에게 각각 1만2000TAIKO가 분배될 예정이다. 트레일블레이저 참여자들은 선택한 디앱의 지정 풀에 유동성을 제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시즌3 1일차부터 리더보드 스냅샷이 진행된다.

카이아 DLT 재단(Kaia DLT Foundation)이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1kx' 및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BCAP)' 등 주요 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30일 카이아(KAIA) 재단은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비공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재단은 아시아 기반 웹3 사업을 강화하고, 카이아 블록체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갤럭시(Galaxy)', '스파르탄 캐피털(Spartan Capital)', 'IDG 캐피털(IDG Capital)', '미라나 벤처스(Mirana Ventures)', '칼라단(Caladan)', '링펑 이노베이션 펀드(Lingfeng Innovation Fund)', '콤마3 벤처스(Comma3 Ventures)', 'SNZ', '워터드립 캐피털(Waterdrip Capital)', 'MEXC VC' 등이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재단은 "유럽, 미주 지역 최대 투자사인 1kx와 블록체인 캐피털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라인 넥스트와 미니 디앱(Mini Dapp) 서비스를 시장에 소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파트너십에는 비즈니스 전략 개발, 카이아 프로젝트와의 협업, 비자(Visa) 등 전통 금융 기업과의 연결, 콘텐츠 및 마케팅 지원, 밸리데이터 운영, 핵심 인재 채용 등이 포함된다. 나아가 다수 투자사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니차난 케손팟(Nichanan Kesonpat) 1kx 수석 분석가는 "카이아는 수억 명이 연결된 플랫폼에서 웹3 경험을 제공하며, 산업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역시 독보적 위치를 확보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위안 한 리(Yuan Han Li) 블록체인 캐피털 파트너는 "카이아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웹3의 대중화를 이끌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카이아는 슈퍼 앱들과 독점 파트너십을 확보해 최대 2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경험을 제공한다. 추후 더 많은 개발자가 카이아 기반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이번 투자 유치 및 파트너십 체결은 카이아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협력 강화를 통한 효과적인 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카이아는 아시아를 넘어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웹3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식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하는 스토리 재단이 글로벌 클라우드 리더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메인넷 전환과 거버넌스 토큰 출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토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스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테스트넷 파셋(Testnet Faucet)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테스트넷 파셋은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및 기능 테스트에 필요한 무료 토큰을 제공하는 개발자 지원 서비스로, 블록체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비 부담을 낮추고 보다 투명한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스토리는 메인넷 초기부터 해당 기능을 도입해 개발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그 결과 메인넷 출시 당시 하루 평균 약 2천명의 이용자를 기록 했고 현재는 일 평균 약 1만2000명의 사용자가 활동 중이다. 스토리는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확장성과 보안성, 고성능을 모두 갖춘 안정적인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작자와 개발자, 이용자 모두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마케팅과 구글 클라우드의 개발자 교육 리소스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기술 지원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드레아 무토니(Andrea Muttoni) 스토리 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IP 체계를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며 "스토리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IP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개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창작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코인(WLD)이 대형 벤처 투자 유치 소식에 힘입어 31% 넘게 급등했다. 2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월드 네트워크는 최근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와 베인캐피탈 크립토로부터 총 1억3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비공개 토큰 판매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집된 자금은 미국 전역에 홍채 스캔 장치 '오브(Orb)' 7500개를 배치하고, 연내 최대 1억800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WLD는 이날 하루 1.24달러에서 1.63달러까지 31.4% 급등했다. 지난달 초 기록한 저점 대비 164% 반등한 수준이다. 프로젝트 팀은 "이번 투자 유치는 월드의 장기적 미션을 위한 것이며, 초기부터 신념을 가진 빌더들의 지원 아래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코인은 지난달 애틀랜타,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내슈빌, 샌프란시스코 등 6개 도시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용자는 홍채 인증을 거쳐 WLD 토큰을 지급받고, 이를 통해 토큰 기반 대출, 예측시장, 실사용 가능한 비자카드 등의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